
인천 전자랜드는 10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 KBL D-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로 꺾었다. D리그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동시에 이번 D리그 첫 승도 신고했다.
4순위로 선발한 양준우(186cm, G)가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됐다. 양준우는 동기 가드 중 여러 분야에 준수한 기량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았다. 김낙현(184cm, G)을 대체할 수 잇는 미래 자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삼성과의 D리그 경기가 양준우에게는 프로 데뷔전이었다. 비록 정규리그는 아니었지만, D리그 경기 또한 양준우한테 소중한 경험이었다. 프로 선배들과 제대로 부딪힐 수 있는 경기였기 때문이다.
양준우의 존재감은 그리 크지 않았다. 양준우의 몸이 얼어붙은 듯했다. 1쿼터 10분을 뛰었지만, 2점 1리바운드에 그쳤다. 3개의 턴오버에 2개의 파울만 범하고 말았다.
2쿼터에는 달라졌다. 5분 59초만 뛰었지만, 본연의 자신감을 보여줬다. 7점(2점 : 2/2, 3점 : 1/2)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몸놀림과 자신감이 달랐다.
이도헌(186cm, G)과 함께 뛰어난 호흡을 보였다. 이도헌과 빠른 볼 흐름과 빠른 공격 전개에 힘을 실었다. 1쿼터를 14-29로 마쳤던 전자랜드가 전반전을 36-47로 마칠 수 있었다.
3쿼터에는 또 한 번 프로의 벽을 느꼈다. 자신 있게 슛을 시도했지만, 양준우의 슛은 3쿼터에 한 번도 림을 통과하지 않았다.(2점 : 0/2, 3점 : 0/1) 게다가 3개의 턴오버로 삼성의 사기만 살려줬다. 3쿼터 종료 3분 2초 전 벤치로 들어가 선배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
양준우는 4쿼터에 다시 코트로 들어갔다. 다양한 선배들과 합을 맞췄다. 팀 로스터에 따라 자기 역할을 다르게 했다. 4쿼터에는 볼 핸들링과 킥 아웃 패스, 슈팅 등 다양한 걸 시험했다. 공격 리바운드 가담과 빼앗는 수비 등 활동량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다만, 4쿼터에도 저조한 슈팅에 아쉬워했다. 양준우는 4쿼터에 5개의 슈팅(2점 : 2개, 3점 : 3개)를 시도했지만, 모두 놓쳤다. 팀 또한 크게 패배했고, 양준우 역시 32분 57초 동안 9점 4리바운드(공격 1)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특히, 야투 성공률은 약 29%(2점 : 3/7, 3점 : 1/7)에 지나지 않았다.
물론, 양준우는 즉시전력감으로 선발된 자원이 아니다. 미래를 대비한 선수다. 박찬희(190cm, G)의 노쇠화와 김낙현의 군 입대를 생각해서 선발된 선수. D리그 경기가 저조했다고 해서, 이날 경기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다만, 부족했던 걸 보완하는 노력은 해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과 지속적인 슈팅 훈련, 팀 스타일을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게 동반되지 않으면, 양준우는 전자랜드의 미래가 될 수 없다. 본인도 데뷔전에서 그걸 느꼈을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6강 PO 부산 KCC vs 원주 DB 경기모습](/news/data/20260418/p1065580461353145_660_h2.jpg)
![[BK포토] 하나 VS 삼성생명 PO 2차전 경기화보](/news/data/20260411/p1065617892411216_970_h2.jpg)
![[BK포토] 소노 VS 정관장 경기화보](/news/data/20260405/p1065614296928390_171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