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 삼성생명은 2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C조 예선에서 18세 이하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U18)을 89-48로 꺾었다. 예선 리그 2전 전승. 2승 팀 중 가장 많은 골득실 차로 예선 리그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삼성생명의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U18의 3-2 변형 지역방어를 강유림(175cm, F)의 3점슛으로 공략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의 수비도 잘 먹혔다. U18 진영에서 U18 볼 핸들러를 압박했고, 턴오버를 쉽게 유도했다. 그 후 손쉽게 득점. 경기 시작 2분 46초 만에 7-2로 앞섰다. U18의 첫 번째 타임 아웃을 이끌었다.
타임 아웃 유도 후에도 빠른 공수 움직임을 보여줬다. 아니, 스피드가 더 살아난 것 같았다. 정신없이 U18을 몰아붙였고, 경기 시작 5분 만에 두 자리 점수 차로 달아났다.
또, 신이슬(170cm, G)과 조수아(170cm, G)가 U18 변형 지역방어를 영리하게 공략했다. 이해란(181cm, F)과 박혜미(182cm, F)가 하이 포스트와 로우 포스트에서 상대를 교란했다. 속공과 세트 오펜스를 더한 삼성생명은 21-12로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종료 후 선수 구성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이해란 대신 이명관(173cm, F)만 교체했을 뿐이었다. 그게 경기력에 혼선을 주지 않는 방법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U18의 짜임새 있는 공수 움직임에 고전했다. 신한은행 때 터졌던 3점슛도 들어가지 않았다. 36-25로 쫓겼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속공이 살아났다. 그리고 강유림(175cm, F)과 조수아가 3점을 연달아 터뜨렸다. 속공과 3점포로 상승세를 탄 삼성생명은 46-27로 전반전을 마쳤다.
신이슬이 3쿼터 포문을 열었다. 박혜미의 스크린을 활용해 왼쪽으로 파고 든 후, 3점 성공. 삼성생명은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20점 차 이상 주도권(49-27)을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3쿼터 시작 5분 7초 만에 30점 차 이상(63-32)으로 달아났다. 3점슛과 속공의 힘이 컸다. 4강 티켓이 눈앞에 보였다. 예선 리그 1위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집중력과 에너지 레벨을 낮추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갈고 닦아온 컬러를 보여주려고 했다. 그 결과, 예선 전체 1위 확정. 4위인 부산 BNK 썸과 결승행 티켓을 다툴 예정이다.
[박신자컵 본선 및 순위 결정전 일정]
1. 8월 29일 (월)
1) 14시 : 인천 신한은행(6위) vs 대학선발팀(9위)
2) 16시 30분 : 케세이라이프(7위) vs U18 대표팀(8위)
2. 8월 30일(화)
1) 11시 : 부천 하나원큐(5위) vs 8월 29일 14시 경기 승자
2) 14시 : 용인 삼성생명(1위) vs 부산 BNK 썸(4위)
3) 16시 30분 : 아산 우리은행(2위) vs 청주 KB스타즈(3위)
3. 8월 31일(수)
1) 11시 : 8월 29일 16시 30분 경기 승자 vs 8월 30일 11시 경기 승자
2) 13시 45분 : 8월 30일 14시 경기 패자 vs 8월 30일 16시 30분 경기 패자
3) 16시 : 8월 30일 14시 경기 승자 vs 8월 30일 16시 30분 경기 승자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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