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하상윤 삼성생명 코치, "빠른 농구를 중점으로 뒀다"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2-08-31 18:09:03
  • -
  • +
  • 인쇄

삼성생명이 빠른 농구를 앞세워 창단 처음으로 박신자컵에서 우승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3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결승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에 80-51로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1쿼터부터 속도와 높이를 살려 상대를 압박했다. 공격에서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쉽게 득점했다. 공수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 삼성생명은 1쿼터 18-2런에 성공하며 27-8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에도 삼성생명의 공세는 계속됐다. 이명관과 조수아가 3개의 3점슛으로 36-14를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후 공격이 아쉬웠다. 6개의 슈팅을 모두 놓쳤다. 그 결과, 1-9런을 허용했고 37-2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주전 선수들이 들어오자 삼성생명의 공격은 다시 살아났고 빠르게 점수 차를 벌렸다. 션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삼성생명은 다시 20점 차 넘게 도망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두 팀의 점수 차는 계속 벌어졌고 삼성생명은 65-38로 앞서나갔다.

4쿼터에도 삼성생명의 주축 선수들은 코트를 지켰고 두 팀의 점수 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렇게 삼성생명은 창단 첫 박신자 컵 우승에 성공했다.

경기 후 하상윤 삼성생명 코치는 “우승해서 기분은 당연히 좋다. 하지만 오늘도 크게 한 것은 없었다.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줬다. 고맙다. 운동하는 과정에서 잘 따라와 줬다. 경기력이 연습 경기부터 좋았다. 사실 속으로 자신은 있었다. 하지만 시합에서 어떻게 될지는 몰랐다. 아무튼 선수들이 잘해줘서 고맙고 기분은 좋다“라며 대회를 총평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박신자컵에서 완성도 높은 ‘빠른 농구’를 선보였다. 그리고 이는 삼성생명 팀이 추구하는 팀컬러와 똑같았다. 하 코치는 ”빠른 농구를 이번 대회의 중점으로 뒀다. 감독님도 빠른 농구를 추구하시기 때문이다. 완성도를 내가 평가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그런 부분이 잘 나와서 좋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박신자컵에서 우승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차기 시즌 삼성생명이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주목된다.

사진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