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박신자컵] 삼성생명 신이슬의 극찬, “(이)해란이가 정말 잘 뛴다”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7 18: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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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란이가 정말 잘 뛴다”

용인 삼성생명은 27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99-65로 꺾었다. 예선 리그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18세 이하 청소년 대표팀(이하 U18)을 꺾는다면,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그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이는 신이슬(170cm, G)이었다. 32분 2초 동안 3점슛 2개를 포함해, 19점 7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에 1개의 스틸과 1개의 블록슛을 곁들였다.

야투 성공률도 높았다. 2점슛 성공률은 75%(6/8)에 달했고, 3점슛 성공률 역시 50%(2/4). 신이슬의 공격 효율이 높았다는 뜻이다.

신이슬은 기록 외적인 면에서도 큰 공헌을 했다. 조수아(170cm, G)와 함께 앞선에서 강한 수비로 신한은행의 턴오버를 이끌었고, 신한은행의 턴오버를 빠른 공격과 쉬운 득점으로 치환했다. 신한은행의 분위기를 가라앉힌 주범(?)이자, 삼성생명 완승의 일등공신이었다.

신이슬은 경기 종료 후 “첫 경기랑 마지막 경기만 집중해서 하자고 했다. 그게 잘됐던 것 같다”라고 집중력을 원동력으로 꼽았다.

이어, “작년과 같은 멤버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이전보다 경기력이 그만큼 좋아졌다고 생각한다(웃음)”며 ‘조직력 강화’ 또한 완승의 이유로 꼽았다.

한편,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낙마한 이해란(182cm, F)이 박신자컵 데뷔전을 치렀다. 이해란은 16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공격 1)에 2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23분 6초만 뛰고도, 임팩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이해란의 존재는 수비에서 컸다. 큰 키에도 3점 라인까지 나가는 넓은 수비 범위로 앞선 자원의 부담을 덜어줬다. 신이슬도 그 혜택을 톡톡히 봤다.

신이슬은 “(이)해란이가 수비하는 것도 수비하는 건데, 뛰는 걸 너무 잘한다. 장신 자원인데도 정말 많이 빠르다. 팀 내에서 상위권이다”며 이해란의 스피드를 고무적으로 바라봤다.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다음 상대인 U18에 패해도 접전을 펼친다면, 골득실의 우위로 조 1위를 기록할 수 있다. 더 높은 곳으로 뻗어나갈 수 있고, 선수들은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후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다. 오늘처럼 뛰는 농구를 해야, 승률이 높아질 거라고 본다”며 목표와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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