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4라운드 맞대결에서 아이제아 힉스(15점 6리바운드), 김준일(13점 8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73–72로 이겼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13승 11패). DB는 3연패에 빠지며 9위 창원 LG와 3경기 차이로 멀어졌다(6승 18패).
◆1쿼터 : 원주 DB 15–17 서울 삼성
DB는 이용우-허웅-김훈-서현석-저스틴 녹스를, 삼성은 이호현-김현수-임동섭-김준일-아이제아 힉스를 선발로 투입했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외국 선수를 앞세워 뜨거운 접전을 펼쳤다. DB는 녹스가 공격을 마무리했고, 삼성에서는 힉스가 나섰다.
시간이 지나면서 DB는 김훈과 허웅이 득점에 가담했다. 삼성은 이동엽이 돌파를 통해 물꼬를텄다. 이어 장민국이 3점 2방을 터트렸다. 국내 선수와 외국 선수가 균형을 이룬 양 팀은 1쿼터에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17-15, 삼성이 근소하게 앞선 채 출발했다.
◆2쿼터 : 원주 DB 38–31 서울 삼성
2쿼터는 DB가 앞서갔다. 중심은 김종규였다. 골밑에서 높이와 운동능력을 앞세워 김준일을 상대로 연거푸 득점을 올렸다. 외곽에서는 두경민이 지원했다. 점퍼와 3점 등으로 7점을 보탰다.
반면 삼성은 교체로 들어온 케네디 믹스가 침묵에 빠졌다. 힉스로 바꿨지만, 그 역시도 김종규와 녹스의 높이 탓에 공격을 풀어가지 못했다. 벤치에서 투입된 김동욱이 점퍼와 3점으로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 : 원주 DB 63–55 서울 삼성
3쿼터 초반, 양 팀은 불꽃 튀는 화력대결을 선보였다. 삼성은 유려한 패스워크로 DB의 지역방어를 해체했다. 마무리는 김준일이 담당했다. 그는 골밑에서 연달아 6점을 올렸다. 김현수도 3점포로 지원사격에 나섰다.
DB도 만만치 않았다. 3점으로 맞불작전을 펼쳤다. 두경민과 허웅이 차례로 3점을 터트리며 응수했다. 녹스와 김종규도 페인트존에서 2점씩 추가했다.
DB는 3쿼터 내내 뜨거운 슛 감각을 자랑했다. 녹스와 김훈, 이준희가 3점을 집어넣었다. 삼성도 김준일과 믹스가 점수를 기록했지만, 수비에 실패하며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4쿼터 : 원주 DB 72–73 서울 삼성
마지막 4쿼터, 삼성은 격차를 좁히기 위해 맹추격을 시작했다. 김현수가 연속 4점을 책임졌고, 장민국도 3점을 터트렸다. DB는 공격에서 야투 실패만 이어지며 좀처럼 점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조금씩 좁혀지던 점수는 어느새 동점(68-68)이 되었다. 힉스가 녹스를 상대로 두 번 연속 포스트 공격을 마무리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삼성은 이후 달아나지 못했다. 이관희와 힉스가 자유투 4개 중 3개를 놓치며 좋은 흐름에 찬물이 끼얹어졌다.
그사이, DB는 김훈의 3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삼성도 2점을 추격하며 승부는 더시 안개 속으로 빠져들었다. 삼성은 수비에 성공하며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힉스가 파울로 자유투를 얻어냈고, 2개 모두 넣으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원주,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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