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김승기 감독 '에이스는 에이스가 수비한다', 전창진 감독 '공격은 좋다, 수비가 관건'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8 18: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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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와 반등의 대결이다. 캐롯은 유지를 위해, KCC는 반등을 위한 일전이다. 

8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고양 캐롯과 전주 KCC의 일전이 벌어진다.

캐롯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지난 4경기에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2연패 후 울산 헌대모비스에 짜릿한 승리를 거뒀지만, 일요일 백투백 경기에서 창원 LG에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오늘 경기를 통해 경기력과 순위 유지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 

반면 KCC는 지난 경기에서 수원 KT를 109-88로 완파하며 분위기 전환의 기틀을 마련했다.

라건아를 시작으로 이승현과 허웅 그리고 김지완과 정창영이 하모니를 이루며 만든 의미있는 승리였다. 1차전은 캐롯이 접전 끝에 93-90으로 승리했다. 

경기 전 김승기 감독은 “1차전 맞대결에서 서로 잘해서 우리가 이겼는데 오늘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팬들이 즐거워하는 경기였다. 오늘도 승패를 떠나서 전성현이나 허웅처럼 양 팀 스타 선수들이 잘해서 재밌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은 주제는 김진유. 캐롯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해왔지만,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열에서 이탈했다. 

김 감독은 "지금 다 다치고 그런다. 다치는 것도 감독 책임이다. 그래서 경기 지는 것도 감독 책임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부상이 많다. 문제가 있지만 (김)강선이랑 (조)한진이도 있다. 일단 있는 자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상대 주포인 허웅 수비에 대해 "(이)정현이를 허웅에게 붙인다. 정현이가 공수에서 모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웅이도 그렇고 변준형이나 삼성의 이정현처럼 수비에서 강한 선수를 이겨내게 하려고 만들고 있다. 공격에서는 당연히 적극적으로 해야 하고 수비에서 강한 선수를 붙이고 있다. 플레이오프보다 선수들의 성장과 자신감이 더 중요하다. 성장이 있어야 미래도 있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경기 전 전창진 감독은 “선수들의 컨디션이 좋다. 기대가 크다. 전성현 수비를 지난 맞대결과 다르게 바꿨다. 전성현 득점을 줄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캐롯이 최근 득점이 높지는 않더라. 우리도 그렇게 막으면 된다.”고 전했다.

연이어 전 감독은 “선수들이 공격에는 자신감이 있다. 패턴을 조금 바꾸면서 괜찮아졌고, 골밑에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공격은 걱정하지 않는다. 김지완이 잘해주면 좀 더 쉽게 할 수 있고, 해법이 많이 나온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 감독은 지난 경기 전 미팅에 대해 “서로가 잘 안됐던 것들을 이야기했다. 시즌 중에 하기 어려운 이야기들을 다같이 터놓고 이야기했다. 마음들이 좀 편안해진 것 같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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