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와 KCC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가진다.
서울 SK와 전주 KCC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만난다.
SK는 시즌 초반 부진했다. 하지만 최준용(200cm, F)과 최성원(184cm, G)의 합류 이후 다시 상승세를 탔다. 최근에는 두 선수 모두 빠졌지만,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특히 EASL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KBL에서는 6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만약 KCC와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시즌 첫 7연승에 성공한다. 또한, 2위 창원 LG와 경기 차 0.5경기로 좁힐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전희철 SK 감독은 “우리 (최)준용이는 언제 오는 거야?”라는 한숨과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다.
이어, “발에 통증이 있어서 본인이 하려면 하는데 퍼포먼스도 안 나올 것 같아서 계속 미뤄지고 있다. 계속 미세 통증이 남아있다. 그게 고민이다. 아예 플레이오프를 대비해야 하는지... 게임 끝나고 체크할 것이다”라며 최준용의 몸 상태를 전했다.
최준용은 나서지 못하지만, 최성원은 이날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다. 이에 전 감독은 “(최)성원이는 오늘 뛴다. 길게는 못 뛴다. 쿼터당 3분에서 5분 정도 끊어서 뛰게 할 예정이다”라며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후 KCC전 경기 전략을 묻자 “최근 경기를 보면 모든 스텟이 좋아졋다. 하지만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자유투 성공률도 60%로 떨어졌다. 그 부분을 이야기는 안 했지만, 잘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웃음) 그래도 짚고 넘어간 것은 5차전 동안 KCC랑 하면서 1쿼터에 계속 지고 나갔다. 시작이 항상 안 좋았다. 5차전에는 그나마 잘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밀렸다. 부담 주기 싫어서 그냥 해보자고 했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상대가 최근에 하이-로우 플레이를 많이 한다. 그 부분의 수비를 집중적으로 준비했다. 공격에서는 똑같이 상대가 속공 허용률이 제일 높다. 스틸은 우리가 상대보다 더 많다. 그 차이로 후반에 따라가면서 뒤집었다. 이긴 경기는 다 그런 식이었다. 그래서 스틸에 이은 속공이 중요하다”라며 경기 전략을 전했다.

한편, KCC는 이번 비시즌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을 영입했다. 비록 시즌 초반에는 선수들의 잔부상과 호흡 문제로 고전했지만, 3라운드부터 치고 올라갔다. 위기도 있었다. 허웅과 이승현 모두 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기 때문. 그럼에도 6위 자리를 사수하고 있다.
KCC는 앞으로 1승만 더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상황. 다만 최근에 2연패에 빠진 것이 아쉬웠다. 만약 SK를 꺾는다면, 기분 좋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다.
하지만 전창진 KCC 감독은 “오늘도 경기 운영을 10명에서 12명 정도로 할 예정이다. 우리 팀은 맨날 베스트 5만 뛰고 식스맨 2명 정도만 뛰는 것이 문제다. 이렇게 경기를 치르면서 감독에게 보여주고 인정받고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면 앞으로도 기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에게도 공약했다. 시간 분배를 해주고 자기 능력을 보여주라고 했다. 그러면 잔여 경기에서 투입되고 더 나아가 플레이오프도에서도 나올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지난번 같은 경기를 하면 안 된다. 선수들도 창피할 것이다. (전)준범, (김)지완이, (이)근휘, (이)종현 같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해서 앞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 이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게끔 경기를 치를 것이다. 훈련 태도가 좋았다. 오늘 기대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KCC는 현재 허웅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복귀가 임박했다. 이에 전 감독은 “발목이 계속 붓는다. 그래서 일요일 전주에서 시도하려고 한다. 걱정스러운 것은 발목에 물이 차서 물을 뺏다. 훈련을 강하게 했을 때 반응도 봐야 한다. 그게 좋으면 전주로 가야 한다. 안 좋으면,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것이다. 급하게 복귀해서 나중에 중요한 경기에서 못 나가면 안 된다”라며 허웅의 몸 상태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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