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야베스가 성공적으로 대학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단국대학교(이하 단국대)는 22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 경기에서 상명대학교(이하 상명대)를 만나 72-60으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대학리그를 시작한 단국대다.
단국대는 지난 시즌 4위로 대학리그를 마쳤다. 하지만 주축 3명의 선수들이 프로에 진출했다. 주축 선수들의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가장 큰 과제였다.
개막전에서 단국대는 2명의 신입생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주고를 졸업한 박야베스도 선발로 나왔다. 경기 초반에는 슈팅 난조를 겪으며 고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슈팅을 시도했지만,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 시도한 8개의 3점슛 중 1개만 성공했다.
하지만 석승호 단국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잘하는 선수들이다. 자신감만 찾으면 좋아질 것 같다. 더 자신있게 해주면 좋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경기 후 박야베스는 “첫 경기에서 많이 긴장했다. 그래도 들어가서 리바운드부터 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리바운드 단속이 안 됐다. 그래도 끝까지 힘을 합처 수비했고 팀워크로 경기에서 승리했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대회랑은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 책임감이 느껴진다. 또, 경기 스피드도 빠르고 몸 싸움도 강하다. 웨이트를 더 보강해야 할 것 같다. 슛 찬스가 났을 때는 확실히 살려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야베스는 선발로 나와 24분을 뛰었다. 공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팀 수비에서는 큰 도움이 됐다. 3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이에 대해서는 “연습 경기 때부터 압박 수비를 했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계속 하면서 게임 체력이 올라왔다. 신입생인 만큼 팀에 에너지를 더할 수 있는 수비와 리바운드부터 하려고 한다”라며 수비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시즌 단국대는 4위를 기록했다. 부담은 있다. 하지만 형들과 함께 졸업생들의 빈자리를 메워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고 싶다. 소노의 이정현 선수같이 되고 싶다. 그러나 일단은 기본적인 것부터 해야 한다. 수비와 슈팅을 시작으로 나중에는 주축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라는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박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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