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 KCC는 9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TYPE과 함께 하는 2024 땅끝해남기 유소년 농구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해남 플러스를 33-23으로 꺾었다. 2전 2승으로 대회 첫 날 일정을 마쳤다.
KCC의 시작은 그렇게 좋지 않았다. 특히, 공격이 좋지 않았다. 1쿼터에 던진 야투를 한 개도 넣지 못한 것. 공격을 하지 못한 KCC는 0-5로 1쿼터를 마쳤다.
KCC는 해남 플러스의 득점 속도를 늦췄다. 강한 수비로 2쿼터 시작 3분 가까이 점수를 주지 않았다. 2-5로 해남 플러스와 간격을 좁히는 듯했다.
그러나 KCC가 점수를 좀처럼 내지 못했다. 쉬운 찬스를 계속 놓쳤다. 그 결과, 5-12까지 밀렸다.
KCC 벤치가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CC 선수들은 타임 아웃 요청 후 풀 코트 프레스를 했다. 해남 플러스의 전진을 막았다. 그 후에는 3점과 레이업으로 해남 플러스를 따라갔다. 10-12로 전반전을 마쳤다.
강현준이 3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류대승이 페인트 존 득점. KCC는 3쿼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15-12로 역전했다.
KCC의 상승세가 잠시 누그러들었다. 공수 모두 원하는 대로 풀지 못했다. 3쿼터 종료 2분 20초 전 16-16. 또 한 번 살얼음판에 놓였다.
강현준이 다시 균형을 깼다. 3쿼터 종료 33초 전 오른쪽 윙에서 3점을 꽂았고, 3쿼터 종료 부저와 동시에 3점을 꽂았다. 흔들릴 뻔했던 KCC는 22-16으로 3쿼터를 마쳤다.
6점 차로 앞선 KCC는 더 이상 흔들리지 않았다. 본연의 강력함을 보여줬다. 시작은 어려웠지만, 마지막에는 웃었다. 현대모비스와 공동 1위로 대회 1일차 일정을 마쳤다.
사진 = 심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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