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정관장은 지난 7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8일부터 14일까지, 7일 동안 4번의 연습 경기를 치른다.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관장의 경기 수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하지만 정관장의 일정은 빡빡하다. 경기 없는 7일과 9일, 11일에도 전술 훈련을 하기 때문이다. 즉, 대만에서는 휴식을 취하기 어렵다.
그럴 수밖에 없다. 존 무니(206cm, C)와 라숀 토마스(200cm, F)가 합류했으나, 이들은 한국에서 교대로 출전했기 때문이다. 아직 ‘동시 출전’을 해보지 않은 것.
물론, 정관장은 현재 100%가 아니다. 변준형(188cm, G)과 문유현(181cm, G), 핵심 볼 핸들러가 아시안게임에 차출됐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정관장은 남은 전력으로 합을 부지런히 맞춰야 한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도 이를 알고 있다. 그래서 지난 7일 훈련 직전에 “가드 자원과 외국 선수들이 맞춰봐야 한다. 그러나 지금 있는 볼 핸들러가 (박)지훈이 밖에 없다”라며 팀의 현실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핵심 자원 4명을 빠르게 언급했다. 렌즈 아반도(188cm, F)와 박정웅(192cm, F), 이대헌(196cm, F)과 한승희(197cm, F)였다. 기자가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았음에도, 정관장의 사령탑이 핵심을 먼저 이야기한 것.
박정웅과 아반도는 윙에 포함된다. 박정웅은 보조 핸들러와 앞선 수비를 해낼 수 있고, 아반도는 폭발적인 탄력으로 공수 모두 기여할 수 있다. 이들의 퍼포먼스가 향상된다면, 정관장 백 코트진의 역량이 더 커진다.
그리고 이대헌과 한승희. 이들은 빅맨에 포함된다. 외국 선수 1명이 뛸 때, 두 장신 자원의 퍼포먼스가 중요하다. 또, 외국 선수들이 파울 트러블이나 부상과 마주했을 때, 이대헌과 한승희가 힘을 보태야 한다.
다만,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아반도와 박정웅을 먼저 이야기했다. 앞서 언급했듯, 변준형과 문유현이 대만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돼, 아반도와 박정웅이 자신의 색깔을 보여줘야 한다. 이들이 변준형 혹은 문유현을 대체할 수 있어서다.
어쨌든 언급된 4명은 이번 대만 전지훈련부터 시험을 받는다. 오는 8일 오후부터 시험대에 제대로 오른다. 대만 TPBL 산하의 CTBC DEA와 연습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대만에서의 첫 연습 경기이기에, 4명의 퍼포먼스가 더 중요할 수 있다.
사진 = 손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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