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종(193cm, F)이 팬들의 환호 속에 코트와 작별했다.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하프타임을 이용해 KGC인삼공사의 캡틴 양희종의 은퇴식이 열렸다.
이번 은퇴식은 양희종의 현역 마지막 캡틴데이를 겸해 마련됐으며 중계방송사인 스포티비와 원정팀인 DB의 양해를 구해 하프타임 시간이 20분으로 늘어났다.
행사는 양희종의 감사 인사, 양희종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상영, 허철호 구단주의 기념패 전달,이종림 단장의 유니폼 액자 전달, 가족 꽃다발 전달, DB 박찬희의 꽃다발 전달, 은퇴 소감 발표, 가수 강승윤의 노래와 함께 영구 결번 순으로 진행됐다.
양희종은 “너무 감사드린다. 안양팬 함성만큼 힘이 되는 것이 없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행운이었다. 부족한 선수였다. 실수를 해도 팬들은 묵묵히 응원했고 박수를 보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고 슬럼프가 왔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응원한 팬들로 성장할 수 있었다. 30여년동안 농구선수로 살아오면서 행복했다. 3번의 우승을 했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화려하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고 열정은 남들보다 뒤처지지 않은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지금의 명문구단으로 일조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부족한 저를 위해 은퇴식을 만들어준 허철호 구단주, 이종림 단장, 프런트에게 감사드린다. 저 이후에도 후배들이 안양 KGC를 명문구단으로 만들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린다. 최승태, 조성민 코치에게도 감사드린다. 고생 많이 하는 지원스텝에게도 감사하다. 우승을 못하면 1년 더 할까 생각했지만, 경기 전에 우승 소식을 들었고 저와 함께한 (오)세근이부터 막내 유진, (고)찬혁이까지 모두 사랑한다. 마지막으로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 맞벌이를 위해 육아해주시는 장모님과 장인어른께도 감사하다. 아들, 딸 사랑하고 와이프에게 감사하다. 라스트댄스를 함께 하길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양희종은 2007년 2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안양 KT&G(현 KGC인삼공사)에 지명되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상무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 16년간 안양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캡틴이다.
양희종은 프로통산 617경기를 뛰면서 평균 득점 6점, 평균 리바운드 3.7개를 기록했다. KGC인삼공사의 통산 3번의 우승(2011~2012, 2016~2017, 2020~2021)에 모두 관여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모범을 보여줬다. 또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양희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은메달,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희종은 KGC인삼공사가 통산 2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지음에 따라 뜻 깊은 은퇴 선물을 받게 됐다.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BK포토] 소노 VS KCC 챔피언결정전 1차전](/news/data/20260505/p1065616440284380_90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