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6강 PO 리뷰] '빠르고 높다' SK, KCC 상대로 16점 차 대승 거두며 기선제압 성공

박종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20: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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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히 강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주 KCC를 만나 89-73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또한, 정규시즌 포함 10연승에 성공한 SK였다.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한 SK였다. 자밀 워니가 26점 12리바운드를, 오재현이 17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김선형, 허일영 그리고 최부경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쿼터, SK 28–15 KCC : 17-4런에 성공한 SK
양 팀 모두 경기 초반부터 끈끈한 수비를 자랑했다. KCC는 디온 탐슨을 선발로 보내며 자밀 워니와 김선형의 투맨 게임을 제어하려고 했다. 초반에는 성공적이었다. 경기 첫 5분간 상대를 7점으로 묶었기 때문. 또한, 워니는 속공 상황에서 올린 2점이 전부였다. 하지만 KCC도 상대 수비에 묶이며 7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후 SK의 반격이 시작됐다. 정창영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했지만, 김선형이 3점슛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오재현도 3점슛을 추가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워니의 추가 득점까지 나오며 17-9로 앞서나간 SK였다.

한번 분위기를 잡은 SK는 몰아쳤다. 상대의 골밑을 집중적으로 노리며 쉬운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빠른 공격까지 더해졌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렇게 쿼터 후반 17-2런에 성공한 SK였다. 이후 이승현과 라건아에게 실점했지만, 김선형의 자유투 득점을 더하며 28-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SK 48–33 KCC : 9점을 몰아친 정창영, KCC의 추격을 이끌다
SK의 공세는 계속됐다. 2쿼터 첫 득점은 내줬다. 정창영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허일영이 세컨드 찬스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최부경과 오재현의 득점까지 나왔다. 워니의 골밑 득점을 더한 SK는 19점 차를 만들었다. 2쿼터 첫 4분간 상대를 2점으로 묶은 수비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한 SK였다.

KCC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1쿼터 답답한 공격 흐름을 보였지만, 2쿼터에는 달랐다. 정창영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17-36 상황에서 돌파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3점슛과 포스트업 득점까지 더하며 공격에서 활로를 뚫었다. 거기에 김지완과 이승현의 득점까지 추가한 KCC는 추격을 이어갔다. 다만 쿼터 막판에 김선형에게 돌파 득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점수는 15점 차가 됐다.

3쿼터, SK 69–49 KCC : 추격하는 KCC의 흐름을 끊은 워니
SK는 3쿼터 출발이 좋았다. 오재현의 3점슛으로 출발했다. 이후 탐슨에게 실점했지만, 워니가 골밑 득점을 통해 응수했다. 쿼터 첫 3분간 2점으로 상대를 묶은 수비가 유효했다. 거기에 워니의 활약이 더해졌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3쿼터 시작 3분 58초에는 워니의 득점으로 20점 차를 만들었고 이후 연속 2개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까지 추가한 SK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KCC는 라건아가 연속으로 5점을 올렸다. 거기에 허웅도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여전히 워니를 제어하지 못한 것이 컸다. 거기에 실책도 나왔다. 허웅과 이근휘가 자유투 득점을, 라건아가 골밑 득점을 올렸지만, 점수 차는 20점이었다.

4쿼터, SK 89–73 KCC : 완승을 거둔 SK 
SK는 쿼터 초반 라건아에게 8점을 내줬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허일영과 워니가 득점했다. 거기에 김선형도 추가 득점을 올리며 다시 20점 차를 만들었다. 거기에 허일영의 3점슛과 최부경의 속공 득점을 더한 SK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그렇게 SK는 천천히 주축 선수들을 교체하며 다음 경기를 준비했다. 남은 시간을 지킨 SK는 1차전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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