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현대모비스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 시즌 경기에서 고양 캐롯을 만나 88-83으로 승리했다. 이는 캐롯 상대로 시즌 첫 승이었다. 동시에 시즌 7연승에 성공하며 2위와 격차를 줄인 현대모비스였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서명진이었다. 21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거기에 김태완, 론제이 아바리엔토스, 저스틴 녹스, 게이지 프림, 김태완까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특히 아바리엔토스는 경기 막판에 결정전인 득점을 통해 팀에 승리를 가져왔다.
1쿼터, 현대모비스 15–18 캐롯 : 쿼터 초반은 로슨이, 후반은 이정현이 이끈 캐롯의 공격
캐롯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디드릭 로슨의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시작했기 때문. 이후 프림에게 실점했지만, 이정현의 득점과 로슨의 추가 득점을 통해 점수 차를 벌렸다. 거기에 김진유의 외곽슛까지 추가하며 11-4를 만들었다. 프림 외의 선수들을 제어한 것이 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빠르게 역전했다. 3분 28초간 실점하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프림과 아바리엔토스를 중심으로 골밑 공격을 노렸다. 거기에 상대의 파울까지 유도하며 자유투 득점을 올렸다. 서명진의 트렌지션 득점으로 역전했고 최진수의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14-11을 만들었다.
캐롯에서 오랜만에 득점이 나왔다. 이정현이 돌파 득점을 올렸다. 이를 기점으로 자유투 득점과 바스켓 카운트까지 추가한 이정현이었다. 중간에 녹스에게 실점했지만, 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은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2쿼터, 현대모비스 46–44 캐롯 : 27점을 합작한 김태완-서명진-녹스
2쿼터 초반 캐롯은 여전히 이정현을 제어하지 못했다. 하지만 경기에 들어간 김태완이 서명진과 함께 팀의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더해지며 현대모비스는 추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쿼터 시작 3분 53초에 김태완의 트렌지션 득점으로 역전했다. 조한진에게 실점했지만, 서명진이 2개의 3점슛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캐롯은 조한진이 연속 득점을 올렸고 로슨이 득점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김태완의 바스켓 카운트 득점과 녹스의 득점을 추가하며 상대의 화력에 반격했다.
캐롯은 녹스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42-46를 허용했다. 하지만 김강선이 쿼터 종료 0.5초 전 득점하며 2점 차로 쫓아갔다.
3쿼터, 현대모비스 71–63 캐롯 : 경기의 흐름을 바꾼 현대모비스의 3번의 연속 속공
현대모비스는 아바리엔토스의 3점슛을 시작으로 서명진의 트렌지션 득점, 프림의 골밑 득점을 더하며 기분 좋게 3쿼터를 시작했다. 하지만 캐롯도 만만치 않았다. 김강선이 연속으로 3점슛을 추가했다. 거기에 박진철과 로슨도 득점을 더했다. 캐롯은 57-58을 만들었다.
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3분 16초간 양 팀 모두 득점을 하지 못했기 때문, 프림이 3점슛을 추가하며 무득점의 흐름을 깼다. 이후에 현대모비스는 김태완이 3점슛을 올렸다. 거기에 3연속으로 스틸에 성공. 속공 득점까지 추가했다. 순식간에 11점 차를 만든 현대모비스였다. 쿼터 종료 2초 전 김강선에게 자유투 득점을 허용했지만, 71-63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현대모비스 88–83 캐롯 : 아바리엔토스를 앞세워 7연승에 성공한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의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로슨에게 3점슛을, 김강선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하며 연속으로 5점을 내줬기 때문. 하지만 이번에도 서명진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트렌지션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3점슛까지 추가하며 다시 두 자릿수 점수 차를 만들었다. 이후에 아바리엔토스와 프림의 득점까지 나왔다. 80-68이 됐다.
이후 프림이 3점을 추가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다. 그사이 캐롯은 조금씩 점수 차를 좁혀나갔다. 특히 이정현과 로슨이 앞장섰다. 쿼터 종료 2분 5초 전에는 로슨이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이 나왔다. 이후에는 최현민의 3점슛으로 79-83까지 따라갔다.
하지만 시간은 현대모비스의 편이었다. 경기 종료 51초 전 아바리엔토스가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했다. 이후 이정현에게 실점했지만, 아바리엔토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88-82를 만들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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