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4쿼터의 사나이로 나선 KCC 이근휘, "올해는 10점 만점에 5점도 안 돼"

방성진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5 21: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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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시즌은 10점 만점에 5점도 안 된다"

전주 KCC가 15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6라운드 고양 캐롯과의 경기에서 76-67로 승리했다. 시즌 전적은 23승 26패다. 7위 수원 KT에게 2.5경기 차로 도망갔다.

이근휘(188cm, F)가 27분 22초 동안 1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4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는 등 14점을 몰아넣었다. 라건아(199cm, C)와 함께 승부처에서 맹활약했다. KCC의 승리를 가져왔다.

이근휘는 경기 후 기자회견장에서 "선수들과 경기 전부터 최선을 다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승리의 요인이다. 4쿼터에 몸이 올라왔다. 그래서, 여유를 찾았다. (라)건아 형과 (이)승현이 형의 스크린을 받고 돌아다오면 오픈 기회다. 건아 형과 승현이 형이 스크린을 보통 잘 걸어주는 게 아니지 않나. 자신감 있게 던졌다"고 밝혔다.

연이어 "손끝 감각은 항상 일정하다. 경기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건 아니다. 항상 자신감 있다. 기회가 생기면, 자신 있게 올라갔다. 좋은 영향을 끼쳤다. KCC의 슈터가 부족하지만, 부담은 전혀 없다. 3점슛은 내 장점이다. (전)준범이 형에게 연습 때 스텝과 움직임도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창진 KCC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이근휘의 일정한 움직임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근휘도 노력하고 있다.

"(전창진) 감독님과 코치님이 항상 일정한 속도로 움직인다고 말씀하셨다. 경기 영상을 돌려보면서 이해했다. 순간적인 움직임을 연습하고 있다. 줄넘기 훈련도 하고 있다. 순발력 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아직 여유가 부족하다. 경기 흐름도 잘 읽지 못한다. 슈팅에 자신감을 가지면서도, 주춤하는 이유다. 3점슛을 던져야 할 시점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2022~2023시즌은 10점 만점에 5점도 줄 수 없다. 아쉬움이 남는 시즌이다. 충분히 던질 수 있는 상황에서 던지지 못했다. 수비도 크게 발전하지 않았다. 의욕으로 해결했다. 조금은 좋아졌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원 드리블, 투 드리블 레이업도 보강해야 한다. 가르침 받은 것에 비해 경기장에서 못 보여주고 있다"며 아쉬워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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