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LG 아셈 마레이, “한국가스공사전, 팀으로 이긴 좋은 예시”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7 21: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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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으로서 이긴 좋은 예시라고 본다”

창원 LG는 7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6-76으로 꺾었다. 10개 구단 중 4번째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10승 8패로 4위.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고양 캐롯(이상 10승 7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LG가 상대했던 한국가스공사는 LG전 직전 4연승 중이었기 때문이다. 공수 밸런스가 탄탄했다. 게다가 LG는 최근 2경기 모두 혈투를 치렀다.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컸다. 그렇기 때문에, LG가 상대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LG 선수들은 에너지 레벨과 투지를 보여줬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들보다 한 발 더 뛰고, 한 발 더 빠르게 뛰었다. 기초에 집중했던 게 10번째 승리를 만들었다. 홈 팬들에게는 처음으로 연승을 안겼다.

아셈 마레이(202cm, C)의 투지도 돋보였다. 마레이는 한국가스공사 장신 자원들의 집중 견제에도 계속 자리싸움을 했다. 2명 이상의 선수가 마레이를 감싸도, 마레이는 득점할 수 있는 곳에서 공격했다.

공격 실패 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했다. 볼이 떨어질 곳을 파악한 후,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로 한국가스공사의 사기를 떨어뜨렸다. 특히, 승부가 갈리는 후반전에만 16점을 퍼부었다.

마레이는 28분 52초 동안 26점 13리바운드(공격 7) 3스틸에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양 팀 선수 중 최다 득점과 최다 리바운드, 최다 공격 리바운드와 최다 스틸 등을 달성했다. 공수 기여도가 그만큼 높았다.

조상현 LG 감독도 경기 종료 후 “마레이가 할로웨이를 데리고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 상대 3점을 잡기 위한 수비도 잘 됐다. 공격이 잘 풀리니까, 수비 에너지 레벨이 올라온 것 같다. 그러면서 우리가 3쿼터 후반을 장악할 수 있었다. 3쿼터 후반을 장악한 게 승리로 연결됐다”며 마레이의 활약을 승인으로 생각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마레이는 경기 종료 후 “경기 초반에는 수비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으로서 이긴 경기의 좋은 예시라고 생각한다. 끈끈한 경기력으로 승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비가 가장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수비가 정말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20점 이상 넣을 선수가 3명 정도였다면, 이번 시즌에는 공격 옵션이 더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계속해 “매 경기뿐만 아니라, 매 순간 끈적한 경기력을 유지해야 한다. 기복이 있을 때가 있는데, 꾸준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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