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모비스 전 8연승 주역은 해결사 유기상(188cm, G)이었다.
창원 LG는 6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83-75로 꺾었다.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소화한 LG는 현대모비스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 버튼을 눌렀다.
31승 13패, 단독 선두를 고수한 LG는 2위 그룹과의 격차를 더 벌리며 현대모비스 전 8연승과 마주했다.
아셈 마레이(25점 19리바운드)가 골밑을 장악한 가운데 국가대표 슈터 유기상도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유기상은 33분(4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9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쿼터에만 10점을 몰아친 그는 경기 종료 2분 전 귀중한 한 방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유기상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였는데, 경기력이 안 좋았던 것 같다. 선수들끼리 미스도 많았고, 야투율도 떨어져서 반성해야 되는 경기다. 다음 경기는 더 집중해서 우리 농구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계속 말을 이어간 그는 “경기를 편하게 끌고 갈 수 있었는데 안일한 수비와 턴오버로 위기를 자초했다. 플레이오프 그 이상을 바라보고, 상위권 팀들과의 경기를 생각하면 그런 부분은 약점으로 잡힐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78-74, 4점을 앞선 경기 종료 2분 전 유기상은 승리에 다가서는 한 방을 터트리며 직전 3점슛 미스를 곧바로 만회했다.
위기의 순간 해결사로 등장한 유기상은 “3쿼터를 터프샷 등 안 좋은 슛들로 시작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그 순간을 빨리 잊고 승부처에는 넣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바로 직전에 3점슛을 놓쳤는데, 팀원들이 리바운드를 잡아줬다. 그래서 그 다음 번에는 자신 있게 던졌더니 들어갔다”라고 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유기상은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했다.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대만과 일본 원정을 다녀온 그는 “(팀에 돌아와서) 이틀 운동했다. (조상현) 감독님은 항상 걱정이 많으신 편이다. 오늘은 팀적으로 안 맞는 부분도 나왔고, 체력적으로도 걱정됐다. (양)준석이나 (아셈) 마레이가 힘들어하는 게 보였다. 나도 몸 관리를 잘해야 하는 시기다. 이러한 부분도 핑계가 될 순 없기에 마지막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라며 잔여 일정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전했다.
유독 현대모비스에 강한 면모를 뽐내는 유기상은 “KCC나 현대모비스와는 같은 지역이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이 원정 경기도 많이 찾아와 주신다. 그런 부분에서 책임감이 더 차오른다. 외국 선수도 상성이 좋은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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