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평가전을 통해 귀중한 경험을 쌓은 오재현이다.
한국은 7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소프트뱅크컵 평가전 2차전에서 일본 상대로 80-88로 패했다. 1승 1패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한국의 목적은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와 성장이었다. 세대교체를 원하는 한국은 어린 선수들을 대거 소집했다. 최고참은 1996년생인 변준형(185cm, G)일 정도다.
리그 최고의 수비수가 된 1999년생 오재현(187cm, G) 역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의 역할은 일본 가드들을 막는 것. 또 템포 푸쉬와 돌파를 통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었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오재현은 최선을 다해 뛰며 팀에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
두 번의 평가전 이후 만난 오재현은 “이번 평가전은 나에게 큰 경험이었다. 일본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가드들을 상대했다. 정말 훌륭한 선수들이다. 혼자서는 막을 수 없다. 슛이면 슛, 패스면 패스 부족한 것이 없다. 막으면서 버겁다고 생각했다. 많이 배웠고 동기부여도 얻었다”라며 이번 평가전을 돌아봤다.
그 후 “주변에서는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신다. (웃음) 하지만 스스로는 아쉬움이 더 많다. 앞으로는 더 좋은 수비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기록지에는 나오지 않지만, 오재현은 아시아 최고의 가드들을 막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했다. 다만 공격에서는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오재현은 “좋은 선수들과 뛰었다. 앞으로도 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리딩 능력을 더 키워야 한다”라며 아쉬운 부분도 함께 전했다.
이번 대표팀은 세대교체를 외쳤다. 최고참은 1996년생 변준형(185cm, G)이었다. 그다음으로 나이가 많은 선수가 1999년생인 오재현이었다. 어리지만, 선수들은 하나로 뭉쳐 최고의 분위기를 자랑했다. 그 결과, 성공적으로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이를 언급하자 “실제로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누가 잘한다고 질투하지 않는다. 출전 시간이 적어도 아쉬움을 생각하지 않는다. 각자가 얼마를 뛰던, 어떤 역할을 하던 만족했다. 진짜 원 팀이 된 것 같다”라며 팀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 주제는 ‘농구 인프라’였다. 두 번의 평가전 모두 만석이었다. 일본 팬들은 빨간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한국 대표팀의 기를 죽이기 충분했다.
오재현은 “그런 부분은 부럽다. 물론 우리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다. 하지만 아직은 일본이 더 많은 것 같다. (웃음) 팬들이 너무나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우리 팬분들도 그렇게 해주시면 더 열심히, 재밌게 할 것 같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사진 제공 = J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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