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FIBA ASIA여자선수권] 국가대표 감독 임달식(동영상)

kj / 기사승인 : 2009-09-09 00: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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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 17일부터 인도 첸나이에서 펼쳐지는 아시아여자선수권에는 내년 체코에서 펼쳐지는 세계선수권의 진출 티켓이 3장 걸려있다.

그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대표팀 사령탑에 프로농구 우승팀 감독인 임달식 감독(신한은행)이 임명되었다.

국가대표팀을 처음 맡게 된 임달식 감독에게 이번 대회는 여러모로 부담스러운 대회일 것이다.

우선 우리 여자대표팀은 지난 아시아선수권 우승국이고 베이징올림픽에서도 8강에 오르는 등 최근 좋은 성적을 유지해오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신정자가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하차하였고 지난 시즌 MVP인 최윤아마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정선민과 하은주도 아직 몸상태가 완벽하지 못한 상태이다.

그리고 지난 8월 아시아선수권에서 남자대표팀이 치욕에 가까운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 이후, 여자대표팀은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 더욱 큰 부담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_PNS5530

하지만 임달식 감독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베어있었고 큰 부담감을 전혀 내색하지 않았다.

선배들이 이룩해놓은 업적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이야기했고, 남자대표팀에서는 이야기했던 대표팀의 지원에 대해서도, “좋습니다. 지원을 잘 해주고 있습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놓고 나서 불만이 있더라도 이야기 할 수 있겠지 않습니까? 하지만 현재도 불만은 없습니다”라며 볼멘소리는 전혀 늘어놓지 않았다.



연습경기를 통해 본 여자대표팀은 대회를 위해 짜임새 있는 공격과 수비를 아주 충실히 준비하고 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

경계해야 할 팀으로 일본과 대만을 지적하면서도 임달식 감독은 중국 이외의 팀들에 대해서는 그다지 큰 염려를 하지 않는, 아니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자농구의 참패로 위기에 빠져있는 우리 농구계에 여자대표팀이 좋은 성적으로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해본다. 그리고 리그를 제패하고 있는 임달식 감독 특유의 지도력이 이번 아시아선수권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길 기원한다.

안산=오경진 / 사진 오성두 / 영상 서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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