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곽정훈 결승포’ 상명대, 경희대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 건국대는 22점 차 낙승(종합)

김준희 / 기사승인 : 2019-09-18 1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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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접전 승부 끝에 상명대가 1점 차 극적인 승리를 쟁취했다.


상명대학교는 18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경희대학교와 맞대결에서 곽동기(25점 4리바운드), 곽정훈(15점 9리바운드), 전성환(18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등의 활약을 묶어 71-70으로 승리했다.


경희대는 권혁준(1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찬호(19점 10리바운드), 김준환(1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막판 상명대의 기세를 제압하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결과로 상명대는 시즌 7승(7패)째를 챙기며 5할 승률과 함께 단독 7위로 올라섰다. 경희대는 시즌 5패(9승)째를 떠안으며 2연패와 함께 5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경희대는 최재화-권혁준-김준환-이용기-박찬호를, 상명대는 전성환-이호준-신원철-곽정훈-곽동기를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경희대가 좀 더 스피드에서 이점을 살렸다. 상명대는 곽동기, 전성환의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에서 밀리지 않았다. 경희대가 쿼터 중반 박찬호의 바스켓카운트를 앞세워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상명대는 수비와 속공으로 해법을 찾았다. 곽동기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18-16, 상명대의 2점 차 리드로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경희대가 시작과 함께 김준환의 3점슛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상명대는 곽동기가 3점슛 1개 포함 5점을 올리면서 맞대응했다. 이호준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26-24 상명대 리드).


경희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골밑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사성이 존재감을 발휘했다.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한동안 유지되던 동점 상황은 상명대 전성환의 3점슛이 터지면서 깨졌다. 경희대는 김준환과 박찬호의 골밑 득점 등으로 리드를 뺏어왔다. 39-35로 경희대가 4점의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경희대가 달아나면 상명대가 쫓는 흐름이 나타났다. 경희대는 상명대의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했고, 상명대는 전성환과 곽동기의 2대2 플레이를 주 옵션으로 공격을 진행했다. 쿼터 중반 곽동기의 골밑 득점이 나오면서 상명대가 동점을 만들었다(43-43).


이후 두 팀은 나란히 득점을 주고받았다. 상명대는 곽동기가 이사성을 상대로 한 수 위 포스트업 실력을 과시했다. 경희대는 김동준과 권혁준, 박민채로 이어지는 앞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희대는 이사성이 종료 직전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51-50, 1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점한 채 4쿼터로 향했다.


4쿼터, 경희대가 권혁준의 연속 3점슛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상명대도 곽정훈과 전성환의 연이은 속공 득점으로 뒤집기에 성공했지만, 김준환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흐름을 내줬다. 이후 경희대는 상명대의 팀 파울을 활용해 자유투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경희대가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상명대는 곽정훈이 나타났다. 4점 차로 뒤져있는 상황, 곽정훈이 코너에서 3점슛을 적중시키면서 다시 1점 차 팽팽한 승부를 만들었다(62-61 경희대 리드).


경희대는 김준환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5점의 리드를 챙겼다. 그러나 상명대도 순순히 물러나지 않았다. 곽정훈의 골밑 득점에 이어 전성환이 원거리 3점슛을 꽂으면서 종료 26초를 남겨놓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68-68).


경희대는 이용기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상명대도 종료 5.3초 전 전성환이 레이업 과정에서 반칙을 유도, 2개의 자유투 기회를 얻어냈다. 1구를 성공시킨 뒤, 2구째를 실패했지만 이것이 전화위복이 됐다. 곽정훈이 리바운드 이후 골밑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1점의 리드를 차지했다.


남은 시간은 3.7초. 경희대가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명대가 수비에 성공하면서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최종 스코어 71-70, 상명대가 접전 끝에 1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같은 시간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 명지대의 경기는 88-66, 건국대의 22점 차 대승으로 끝났다. 이날 결과로 건국대는 시즌 4승(10패)째를 챙기며 2연승에 성공했다. 명지대는 12패(2승)째를 떠안으며 9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용우(2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와 주현우(29점 13리바운드)가 무려 58점을 합작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주전 가드 최진광은 6점 9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명지대는 송기찬이 3점슛 7개 포함 30점 4리바운드, 정의엽이 12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사진제공 = 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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