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부산대 전승 우승 이끈 박현은 코치 "통합우승 욕심난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09-24 19:32:4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박현은 코치가 전승 우승에 만족하지 않았다.


부산대학교는 24일(화)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 맞대결에서 활약을 묶어 48-4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부산대는 10전 전승으로 리그를 마무리했다. 대학리그 참가 첫 해에 이뤄낸 대업.


부산대는 적수가 없었다. 박현은 코치의 지도 아래 박인아, 이지우, 이주영으로 구성된 삼각편대가 빛났다. 전윤지와 강미혜 등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더한 그들을 꺾을 팀은 없었다. 결국 부산대는 정규리그 우승에 만족하지 않고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박 코치는 “최상의 컨디션만 유지할 수 없더라. 이날은 선수들의 몸이 많이 무거웠다. 전승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심하게 작용했다. MBC배에서 단국대에 진 경험도 있으니 선수들이 서두르더라”며 이날 경기에 관해 혹평을 가했다.


그러나 이내 10전 전승에 대하 기쁜 만음도 드러냈다. “초반에는 우승할지도 몰랐다. 우승에 대해서 욕심도 내지 않았지만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모든 경기를 이기고 나니 좋기는 좋다”는 박 코치의 말이었다.


그는 이어 첫 경기를 떠올렸다. 부산대는 수원대와의 경기에서 79-76, 신승을 거뒀다. 박 코치는 “대부분의 경기를 접전에서 이겼다. 그럼에도 첫 경기는 아직도 기억이 난다. 정신없이 싸워서 이겼다. 개막전에서 승리하니 기분이 매우 좋았다”고 회상했다.


부산대는 창단 첫 대학리그를 경험했다. 소감은 어떨까.


“우리 선수들이 대학리그를 하면서 실력이 늘었다. 특히 이주영 선수가 많이 달라졌다. 3학년 때도 뛰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였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기회였던 거 같다. 코치인 나는 힘들었다(웃음).”


정규리그는 제패했으나 아직 부산대는 배가 고프다. 11월부터 있을 플레이오프가 있기 때문. 박 코치는 “정규리그 우승을 하니 통합우승이 욕심나기는 한다”며 욕심을 감추지 않았다.


하지만 이어 “챔프전보다는 1경기만 바라보고 있다. 4강전 상대인 용인대와 MBC배 결승에서 6점차로 힘들게 이겼다. 컨디션과 정신력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이다”라며 방심을 늦추지 않았다.


사진 = 대학농구협회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