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리그] 정규리그 마친 경희대 김현국 감독 "플레이오프와 체전에선 하나 되는 모습 보여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09-30 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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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아람 기자] "더 열심히 하는 팀이 이기지 않겠나. 어느 팀이 오든 최선을 다하겠다. 전국체전과 플레이오프 모두 결승에 가는 것이 목표다. 우리 팀이 하나가 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경희대학교는 30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명지대학교와 경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희대는 10승(6패)째를 기록하며, 정규리그를 마감했다. 현재 5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단국대(10승5패)와 중앙대(9승6패)의 마지막 경기 결과로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1쿼터부터 리바운드에서 14-8로 우위를 점한 경희대. 출전 선수 전원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앞서 나갔다. 4학년들이 맹활약한 가운데, 전반 역시 38-34로 마쳤다. 3쿼터에는 득점력을 과시했다. 권혁준(9점)과 최재화, 박세원, 김동준(각 6점)을 앞세워 31점을 쓸어 담았다. 4쿼터 한때 명지대의 거센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리드를 지키는 데 무리는 없었다.


경기를 마친 김현국 감독은 "선수들이 나 혼자밖에 모르는 농구를 하기 시작하면 드리블만 하게 되고, 움직이는 농구를 하지 못한다. 전반에 그런 농구가 나왔다. 3쿼터에는 조금 나아졌지만, 이기고 있을 때 느슨해졌다. 우리 팀이 고쳐야 할 부분이다. 후반기에 들어오면서 고치기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그 점을 선수들에게 일렀다"는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규리그 6패 중에 4~5개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오늘도 가드 선수들이 볼을 오래 가지고 있었고, (패스를) 줘야 할 때 주지 않았다. (박)찬호가 포스트에 자리 잡았을 때 바로 줘야 하는데, 주지 않으니까 찬호가 나오게 된다. 자꾸 외곽에서 1대1만 하려는 농구를 하려고 한 점이 아쉽다"며 "좋은 가드가 되기 위해서는 볼을 잡자마자 내어줄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나 끝까지 고생한 선수들에게 칭찬도 잊지 않았다. 김 감독은 "(이)사성이가 3쿼터에 잘해줬다. 오랜만에 복귀한 (박)세원이도 실책을 많이 하긴 했지만, 특유의 움직이는 농구를 해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한편, 경희대는 오는 8일 경기도 대표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 출전해 목표대학교와 경기를 치른다. 전국체전 이후에는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 나선다.


김 감독은 "더 열심히 하는 팀이 이기지 않겠나. 어느 팀이 오든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체전과 플레이오프 모두 결승에 가는 것이 목표다. 우리 팀이 하나가 된다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결승에 도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KU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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