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하나은행 이훈재 감독 "4쿼터 수비, 짚고 넘어가야"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0-28 21: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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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부천/김영훈 기자] 하나은행이 2연패에 빠졌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8일(월)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정규리그 1라운드 맞대결에서 마이샤 하인즈-알렌(21점 11리바운드)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75-85로 졌다.


하나은행은 3쿼터까지 대등한 싸움을 펼쳤다. 그리고 맞이한 4쿼터. 하나은행이 무너졌다. 신한은행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점수를 내줬다. 하나은행은 템포를 올려 반격을 노렸다. 하지만 수비에서 연달아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 후 이훈재 감독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많이 밀렸다. 뛰는 농구에서 파생되는 3점 확률이 높아야 하는데 안 들어갔다. 우리 팀의 분위기를 못 살렸다. 선수들은 열심히 포기 않고 잘 했다”며 패인을 분석했다.


하나은행은 4쿼터에 29점이나 실점했다. 이 감독은 “4쿼터에 무너진 수비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 선수들이 휘슬에 예민했던 부분이 있었다. 잊고 지나갔어야 하는데 나조차도 그렇지 못했다”며 4쿼터 경기력을 반성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가장 대조되는 점은 경험. 특히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차이가 심했다. 하나은행은 어린 신지현이지만 신한은행은 베테랑 이경은이기 때문.


이 감독은 “신지현은 리딩보다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선수다. 조율이 아쉽기는 하다. 공격을 발전시키면서 완급조절도 늘었으면 좋겠다”며 신지현에 대한 바람을 전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3-2 드롭존을 사용했다. 이 감독은 드롭존 수비에 대해 “외국인 선수와 호흡을 맞춘 시간이 적었다. 그럼에도 준비한 수비는 잘 되었던 거 같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어간 뒤 점수로 연결되었으면 좋았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개막전 승리 뒤 2연패에 빠졌다. 다음 상대는 삼성생명. 다행히 4일의 여유가 있다. 과연 하나은행이 삼성생명을 만나 연패를 끊을 수 있을 지 지켜보자.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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