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점 폭발’ 강이슬, “추격 당하는 상황, 빨리 개선되어야 해”

김우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2 20:04:26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강이슬이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이슬은 2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 하나은행 원큐 여자프로농구에서 3점슛 3개포함 25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강이슬이 활약한 하나은행은 고아라(2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마이샤 하인즈 알렌(19점 11리바운드) 활약을 더해 89-83으로 이겼다.


1쿼터 무려 33점을 몰아친 하나은행은 이후 계속 점수차를 늘려갔고, 4쿼터가 시작될 때 까지 10점+ 리드를 가져가며 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 후 조금씩 점수차를 줄여 주기 시작한 하나은행은 결국 동점까지 내주는 위기를 지나친 후 에야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개막전에서 부산 BNK에 승리했던 하나은행은 이후 두 경기를 모두 내주었지만, 이날 결과로 2연패 탈출과 함께 2승 2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에 복귀했다.


강이슬은 복사근 부상에도 불구하고 고아라와 함께 고비마다 활약을 남기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벤치에서 출격한 강이슬은 추격의 신호탄을 쏜 3점슛을 성공시켰고, 4쿼터에도 달아나는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인상적인 장면을 여러 차례 남겼다.


경기 후 만난 강이슬은 “브레이크 전에 마지막 경기였고, 연패 중이었다. 꼭 잡아야 하는 경기였다. 이겨서 다행이다. 안 된 건 브레이크 기간 동안 잘 맞춰 보겠다.”고 경기를 총평한 후 몸 상태에 대해 “몸 상태가 썩 좋지는 않다. 연습을 제대로 못했다. 게임만 뛰고 있다. 회복 중이다. 웨이트를 하다가 다친 것 같다. 농구 선수가 잘 안 다치는 부위다. 휴식이 약이라고 한다. 대표팀을 가야 한다. 가서 조절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게임 전에도 이훈재 감독은 “(강)이슬이가 부상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다. 출전에 대해 정리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1쿼투 중반부터 경기에 나선 강이슬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훨훨 날았다.


연이어 강이슬은 “사실 슛 감각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다. 배가 아파서 점프가 잘 되지 않았다. 돌파를 많이 시도했다. 아픈 것도 그렇지만, 슛에만 치중하면 안되다. 돌파를 하면 파생되는 찬스가 많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날 하나은행은 3쿼터 후반 14점차로 앞서는 시간을 지나쳤다. 4쿼터 중반에 동점을 허용했다. 강이슬은 “접전을 허용했다. 느낌이 있다고 들었다. 불안함은 없었다. 우리 팀의 문제점이다. 이걸 넘기지 못하면 습관이 될 것 같았다. 이겨야 된다는 생각만 했다. 10점 이상 벌어졌을 때 자꾸 쫓기는 상황이 연출된다. 리바운드나 서 있는 경우가 있다. 계속 말을 하면서 고쳐가야 한다. 집중력에 대한 문제다. 집중력을 끌어 올리면서 이겼다.”고 이야기했다.


또, 강이슬은 “수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아쉽게 생각한다. 우리가 상대에 비해 신장이 작다. 미스 매치에서 주는 실점이 많다. 수비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 경기를 거듭할수록 더 좋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음으로 이어진 이야기는 외인 알렌에 대한 이야기. 강이슬은 “좀 더 맞춰 보면 괜찮을 듯 하다.신장이 작은 건 흠이다. 점프력은 좋다. 받아 들이는 자세는 좋다. 한국에 온지 한 달도 되지 않는 선수에게 많은 걸 바라지는 않고 있다. 너무 착하다. 승부욕이 좀 더 있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센터가 없다. 빠른 농구를 해야 한다. 나는 속공 상황에서 무빙슛 시도가 많다. 대표팀에 다녀왔을 대 뛰는 농구가 되어 있었다.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고 이야기했다.


연이어 결정력이 올라섰다는 질문에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경기를 하면서 느낀 게 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내가 짊어져야 하는 것이다. 신경 쓰는 건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이슬은 팀 분위기에 대해 “밝은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높은 텐션이 경기력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본다. 전력적으로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벤치에서 텐션이 높은 건 경기 안에서 분명히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