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드래프트] '얼리 엔트리' SK 김형빈 “무릎 상태 나쁘지 않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05 11: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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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영훈 기자] “무릎이 안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 전혀 아니다."


안양고 김형빈은 4일(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서울 SK의 부름을 받았다.


김형빈은 안양고를 졸업한 센터. 202cm의 신장에 슈팅 능력도 겸비했다. 여기에 어린 나이라는 장점이 그를 5번째 순위로 만들었다.


김형빈은 “순위는 상관없었다. 다만 1라운드만 갔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었다. SK가 지명해줘서 너무 좋았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형빈은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상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랭커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재능을 대학이 아닌 프로로 가져가는 것을 선택했다. 남들과는 루트를 선택했기에 김형빈은 마음고생도 많았다.


그러나 그는 그간의 고생을 잊고 이날 활짝 웃었다. 그는 “홀가분해졌다. 드래프트에 잘 나온 거 같다. 일찍 나온 것이 후회되지 않게 잘 해야겠다”며 웃음을 지었다.

김형빈은 SK에 지명되었다는 것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릴 때부터 SK를 가장 좋아했다. 홈 팬들도 너무 많아서 좋게 봤던 팀이라 지명되는 순간에 기분이 좋았다”고 김형빈은 말했다.


SK는 송창무, 김민수, 최부경, 김승원 등 국내 빅맨이 즐비하다. 당장은 김형빈이 뛰기 힘들다. 그러나 김형빈은 “이번 시즌 출전은 전혀 개의치 않는다. 김민수 형이나 송창무 형의 장점 등을 배우려고 노력하겠다. 잘 배워서 감독님이 원하는 스타일로 녹아들겠다”며 성숙한 답변을 내놨다.


김형빈은 무릎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따라다닌다. 하지만 그는 다른 의견을 내놨다.


“무릎이 안 좋다는 의견이 많은데, 전혀 아니다. 괜찮다. 웨이트와 재활만 꾸준히 하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하루 빨리 몸을 만들어서 무릎이 좋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이처럼 김형빈은 의욕이 가득했고, 꿈에 부풀어 있었다. 20세 청년의 새로운 희망이 KBL에서도 이어졌으면 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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