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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영훈 기자] 전창진 감독이 충격패에 말을 잇지 못했다.
전주 KCC는 17일(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정규리그 2라운드 맞대결에서 65-68로 졌다.
KCC는 1쿼터에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3점포가 무섭게 터지면서 24-11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 KCC는 27점에 묶여 오랜 시간을 머물렀다. 잠시 33점으로 달아났지만 이후에도 계속해서 득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그사이 삼성은 KCC와 균형을 맞췄다.
후반 내내는 접전을 유지하던 KCC는 4쿼터 막판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뒤늦게 따라가려는 노력을 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어이없는 실수로 역전에 실패했다. 결국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KCC는 삼성에게 승리를 내줬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전창진 감독은 물을 들이켠 뒤 깊은 고민에 빠졌다. 침묵을 깬 그는 “무슨 말을 해야 하죠?”라며 역으로 취재진에게 질문을 던졌다.
오랜 시간 생각에 잠긴 전 감독은 힘들게 입을 뗐다. 그는 “생각을 많이 해봐야겠다. 지금 상태로는 안 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말을 잇지 못했고, 결국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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