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방학 끝난’ KEB하나은행-KB스타즈, 감각을 회복할 팀은?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4 07: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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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 그게 핵심이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지난 2일 용인 삼성생명전 이후 실전을 치르지 않았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0월 30일 아산 우리은행전 이후 방학에 돌입했다.


KEB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 감각은 떨어져있다. 경기 체력도 끌어올려야 한다. 두 팀의 전력 차는 커보이지만, 두 팀 앞에 놓인 상황은 비슷하다. 감각을 빨리 회복하는 팀이 승리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KEB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기 번호 15 : 부천 KEB하나은행 vs 청주 KB스타즈 - 오후 5시, 부천실내체육관


[KEB하나은행-KB스타즈 2018~2019 전적]
1. 정규리그 (KB스타즈가 앞)
1) 2018.11.18.(부천실내체육관): 77-88
2) 2018.11.23.(청주체육관) : 50-75
3) 2018.12.12.(부천실내체육관) : 75-69
4) 2019.01.11.(청주체육관) : 72-78
5) 2019.01.17.(청주체육관) : 57-77
6) 2019.02.11.(부천실내체육관) : 61-77
7) 2019.03.03.(청주체육관) : 65-71
* KB스타즈 : 6승 1패 우세 (부천에서 2승 1패 우세)


바스켓 : KB스타즈가 아무래도 KEB하나은행보다 전력이 좋았어.
코리아 :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통합우승을 차지했어. 우리은행을 제외하면, 모든 팀이 KB스타즈에 압도당했어. KB스타즈가 그만큼 강했다는 뜻이지.
KB스타즈는 지난 시즌 KEB하나은행에 한 번 빼고 다 이겼어. 6승 중 4승은 두 자리 점수 차로 이겼어. 20점 차 이상으로 완승한 것도 두 번이고.
하지만 지난 시즌일 뿐이야. KB스타즈의 전력이 이번 시즌에도 그대로라고는 하지만, KEB하나은행의 전력과 팀 컬러는 달라졌어. KB스타즈가 여전히 우위에 있다고 하지만,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은 변수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


[KEB하나은행 주요 선수, KB스타즈전 기록은?]
- 강이슬 : 7경기 평균 35.1분 출전, 14.4점(3점슛 성공률 ; 42.8%) 4.4리바운드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33.0분 출전, 13.9점(3점슛 성공률 : 37.6%) 4.5리바운드
- 고아라 : 7경기 평균 29.5분 출전, 6.9점 3.3리바운드 1.9어시스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32.3분 출전, 8.6점 5.7리바운드 3.1어시스트
- 김단비 : 7경기 평균 21.6분 출전, 6.6점 3.3리바운드 1.9어시스트
* 2018~2019 평균 기록 : 34경기 평균 18.4분 출전, 5.7점 3.1리바운드 1.2어시스트
- 백지은 : 7경기 평균 23.9분 출전, 6.1점 3리바운드 1.4어시스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25.3분 출전, 5.5점 3.7리바운드 1.6어시스트
- 신지현 : 7경기 평균 23.9분 출전, 5.9점 3.9어시스트 3.1리바운드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24.9분 출전, 8.1점 3.3어시스트 2.3리바운드


바스켓 : KB스타즈를 상대로 잘 했던 KEB하나은행 선수는 누가 있을까?
코리아 : 아무래도 강이슬(180cm, F)이야. 강이슬은 국내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자리 평균 득점을 기록했어. 정교한 슈팅을 바탕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했어.
지난 시즌 KB스타즈를 상대로도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어. KB스타즈전에서 더 높은 3점슛 성공률과 더 높은 평균 득점을 기록했어. 사령탑(이환우 감독->이훈재 감독)과 팀 컬러는 바뀌었지만, 강이슬은 KEB하나은행 국내 선수 중 원 탑이라고 생각해.


[KB스타즈 주요 선수, 지난 시즌 KEB하나은행전 활약은?]
- 카일라 쏜튼 : 7경기 평균 29.3분 출전, 23.3점 10리바운드 2.7스틸 2.1어시스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27.7분 출전, 20.7점 9.5리바운드 2.0어시스트
- 박지수 : 7경기 평균 34.3분 출전, 14.1점 12.1리바운드 3.6어시스트 1.4스틸 1.4블록슛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33.6분 출전, 13.1점 11.1리바운드 3어시스트 1.7블록슛 1.3스틸
- 강아정 : 7경기 평균 36.9분 출전, 12.9점 4.1어시스트 4리바운드 2.3스틸
* 2018~2019 평균 기록 : 28경기 평균 36.0분 출전, 10.6점 3.5리바운드 3어시스트 1.1스틸
- 염윤아 : 7경기 평균 36.2분 출전, 9.6점 4.9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35.2분 출전, 8.9점 5.2리바운드 3.5어시스트 1.9스틸
- 심성영 : 7경기 평균 28.3분 출전, 6.4점 2.6리바운드 2.3어시스트
* 2018~2019 평균 기록 : 35경기 평균 28.6분 출전, 7.1점 2.5리바운드 2.2어시스트 1.1스틸


바스켓 : KEB하나은행을 상대로 잘 했던 KB스타즈 선수는 누가 있을까?
코리아 : 박지수(196cm, C)와 카일라 쏜튼(185cm, F)이 중심을 잡았어. 박지수가 제공권 싸움에 집중했고, 상대 외국선수를 막아줬어. 그러면서 쏜튼이 국내 선수와 미스매치를 형성했고, 공수 모두 우위를 점했어.
그러면서 강아정(180cm, F)-염윤아(177cm, F)-심성영(165cm, G) 등 외곽 자원이 자신감을 얻었어. 서로의 시너지 효과가 생긴 거지. 그런 시너지 효과가 KEB하나은행을 상대로도 나왔던 것 같아. KB스타즈와 KEB하나은행의 전력 차가 컸기 때문에, KB스타즈 선수 간의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크게 나왔다고 생각해.


[KEB하나은행 2019~2020 시즌 전적]
1. 2019.10.19. vs BNK (부천실내체육관) : 82-78 승
2. 2019.10.24. vs 우리은행 (아산이순신체육관) : 49-75 패
3. 2019.10.28. vs 신한은행 (부천실내체육관) : 75-87 패
4. 2019.11.02. vs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89-83 승
[KB스타즈 2019~2020 시즌 전적]
1. 2019.10.20. vs 신한은행 (청주체육관) : 68-53 승
2. 2019.10.23. vs BNK (부산 BNK센터) : 77-64 승
3. 2019.10.27. vs 삼성생명 (용인실내체육관) : 63-43 승
4. 2019.10.30. vs 우리은행 (청주체육관) : 65-89 패


바스켓 : 이 경기의 핵심은 어디에 있다고 봐?
코리아 : 이훈재 KEB하나은행 감독이 부임한 이후, KEB하나은행은 공격적인 수비와 수비에 이은 빠른 공격을 팀 컬러로 하고 있어. 가드 라인이 심성영과 염윤아 등 KB스타즈의 주요 볼 핸들러를 압박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 쏜튼과의 미스 매치를 극복하고, 박지수의 높이를 봉쇄하는 게 세트 오펜스 수비의 핵심이라고 봐.
공격에서는 강이슬의 활약을 보좌할 옵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마인샤 하인스-알렌(185cm, F)이 쏜튼-박지수라는 벽을 극복해야 하고, 신지현(174cm, G)의 경기 운영도 중요한 요소야. 다양한 옵션 없이는 KB스타즈 공수 움직임을 교란하기 쉽지 않거든.
KB스타즈의 전력은 변하지 않았어. 선수 구성 역시 지난 시즌과 동일해. 조직력 면에서 분명 장점을 갖고 있어.
오랜 시간 함께 했기에, 상대가 KB스타즈를 파악할 시간도 길었다고 생각해. KB스타즈 공수 움직임이나 볼 흐름이 상대에 읽힐 수 있다는 뜻이지. KEB하나은행도 많이 준비하고 나왔을 거라고 생각해.
강아정의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것도 불안 요소야. 강아정은 박지수-쏜튼의 부담을 덜 최고의 옵션이거든. 강아정의 슈팅이 터지지 않으면, KB스타즈도 생각보다 고전할 거라고 봐.
두 팀 모두 생각해야 할 요소가 있어. 3주 이상의 방학(?)으로,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이 떨어져있어.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을 빨리 끌어올리는 팀이 이길 거라고 봐. 누구나 다 아는 사항인 건 알아. 그래도 말을 꺼낸 건 이유가 있어. 경기 감각과 경기 체력은 분명 KEB하나은행-KB스타즈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요소거든.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1 = 이훈재 KEB하나은행 감독(왼쪽)-안덕수 KB스타즈 감독(오른쪽)
사진 설명 2 = 강이슬(부천 KEB하나은행)-강아정(청주 KB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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