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리뷰] 공수 지표로 본 10개 구단 - 안양 KGC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19-11-28 21: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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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어느새 4위이다.


안양 KGC는 9승 8패로 4위를 달리고 있다. 압도적이다. 경기력은 분명 실망스러울 때가 있다. 하지만 5할 승률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브레이크 이후를 기대할 수 있는 성적이다.


이번 '내 맘대로 리뷰'는 안양 KGC의 공수 지표를 핵심으로 다룬다. 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SK의 공수 기록을 토대로, 기자에게 스스로 질문한다. 그리고 스스로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2019~2020 개막 후 지금까지를 돌아보기 위함이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4위 : 안양 KGC (9승 8패)


[KGC의 공격 지표]
1) 득점 : 77.6점 (6위)
2) 2점슛 성공률 : 53.2% (1위)
3) 3점슛 성공률 : 26.4% (10위)
4) 야투 성공률 : 43.9% (6위)
4) 리바운드 : 36.4개 (6위)
5) 어시스트 : 16.8개 (7위)
6) 스틸 : 8.9개(2위)
7) 오펜시브 레이팅 : 102.5 (8위)
- 오펜시브 레이팅 : 100번의 공격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바스켓 : KGC의 공격은 어때?
코리아 : KGC의 공격은 준수해. 다만 특징이 있지.


2점슛은 매우 좋아. 하지만 문제는 3점이지. 성공률이 너무 떨어져. 많은 시도에도 불구하고 너무 저조해. 김승기 감독이 매번 아쉬움을 토로하지만 나아지지 않고 있지. 그래도 맥컬러가 살아났기에 이제는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돼.


또 눈여겨볼 점이 있다면 스틸이 매우 좋아. 항상 공격적인 수비를 지향하는 팀답지. 그러나 많은 가로채기를 속공으로 연결시키지 못하면서 효율이 좋지 못해. KGC는 이처럼 공격에서 장점과 단점이 극명한 문제를 안고 있어.


[KGC의 수비 지표는?]
1) 실점 : 76.9점 (최저 3위)
2) 야투 허용률 : 42.7% (3위)
3) 3점슛 허용률 : 32.4% (8위)
4) 리바운드 허용 : 36.9개 (7위)
5) 어시스트 허용 : 16.1개 (3위)
6) DEFRTG% : 100.3 (3위)
- DEFRTG% : 100번의 수비 기회에서 득점 기대치


바스켓 : 수비도 좋네.
코리아 : 앞서도 말했듯이 공격적인 수비가 좋아. 디펜시브 레이팅과 실점 등은 리그에서 상위권 수준이지.


그러나 단점도 명확해. 아무래도 스틸을 노리는 수비 탓에 3점을 너무 많이 내줘. 본인들은 외곽슛을 적게 넣고, 많이 내주는 탓에 경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지. 또한, 리바운드 단속도 잘 되고 있지 않아. 김승기 감독이 가장 문제를 삼는 것이지.


KGC는 양희종, 문성곤 등 수비가 좋은 선수들이 많아. 그렇기에 리바운드와 3점 수비만 좋아진다면 리그에서 최고의 수비 팀이 될 수도 있을 거야.


[KGC 선수 공헌도 1~3위]
1) 브랜든 브라운 : 510.40
- 평균 기록 : 16경기 평균 25분 15초 출전, 19.4점 9.6리바운드 3.3어시스트 1.6스틸
* 득점 3위 & 리바운드 5위
2) 오세근 : 364.40
- 시즌 기록 : 16경기 평균 27분 34초 출전, 14.3점 4.8리바운드 1.7어시스트
3) 크리스 맥컬러 : 289.28
- 시즌 기록 : 17경기 평균 15분 57초 출전, 15.0점 4.8어시스트 0.6리바운드


바스켓 : KGC는 누가 잘해주고 있어?
코리아 : 일단 브라운은 꾸준해. KBL에는 이제 적응이 필요 없는 선수잖아. 그래서인지 항상 잘해주고 있지. 가끔씩은 30점 이상 몰아넣는 폭발력도 갖추고 있어. KGC 입장에서는 매우 든든한 선수야.


오세근은 이전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아쉬울 수 있어. 하지만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닌 것을 감안해야 해. 게다가 오세근으로 인해 생기는 파생효과와 상대가 경계하는 것이 있기에 KGC는 같이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맥컬러는 시즌 초 부진하다 최근 들어 살아나고 있어. 언터쳐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거든. 여기에 변준형, 박지훈 가드진의 분발과 문성곤의 꾸준함이 더해진다면 KGC는 더욱 무서운 팀이 될 거 같아.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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