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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안양/김준희 기자] “4쿼터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60-65로 패했다.
전반 팀 득점이 21점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2주 만에 치르는 실전에 감각이 부족한 듯했다. 4쿼터에야 예열을 마친 듯, 추격전을 펼쳤지만 결국 5점 차 석패를 떠안았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오랜만에 경기해서 그런지 전혀 감이 없다”며 인터뷰실에 들어섰다.
이날 ‘NBA 신인왕 출신’ 에메카 오카포가 KBL 데뷔전을 치렀다. 초반에는 이지샷을 놓치는 등 좋지 않았다. 후반에만 9점을 몰아치며 팀의 추격전을 이끌었다. 최종 11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2블록슛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유 감독이 먼저 “오카포 어때요?”라며 취재진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어 “팀 소속이 오랫동안 안 돼있었다. 이런 프로 경기를 오랜만에 뛰었다. 좀 더 적극성을 가지고 하면 높이가 좋기 때문에 블록이나 리바운드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 희망을 가져야 될 것 같다. 4쿼터만 보면 나쁘지 않았다”고 이날 활약을 평가했다.
이날 4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턴오버로 부진했던 김국찬에 대해서는 “모르겠다. 오랜만에 경기해서 그런 건지, 부담감 때문에 그런 건지”라며 아리송한 표정을 지었다.
덧붙여 “휴식기 동안 인터뷰를 많이 했다. 전에 이런 적 있냐니까 없다고 하더라. 즐기라고 했다. 이런 거에 부담 가지면 큰 선수가 안된다고 이야기했다. 아무래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보니 부담이 있는 것 같다. 컨디션 문제라기엔 연습 때 잘 들어갔다”는 이야기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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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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