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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시즌 도중 감독을 경질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데이비드 피즈데일 감독을 해고했다고 전했다. 이미 현지에서는 피즈데일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될 것이라는 기운이 감지됐다. 『New York Times』의 마크 스타인 기자는 피즈데일 감독이 책임론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뉴욕은 이번 시즌 초반 성적이 상당히 좋지 않다. 현재까지 22경기를 치러 단 4승을 더하는데 그쳤다. 최근 8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는데다 경기 내용마저 상당히 좋지 않으면서 피즈데일 감독의 경질설이 대두되기 시작했다. 결국, 뉴욕은 칼을 빼들기로 했다. 피즈데일 감독이 물러나게 됐고, 마이크 밀러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됐다.
피즈데일 감독은 지난 2018년 여름에 뉴욕의 감독으로 부임했다. 지난 2017-2018 시즌 도중 멤피스 그리즐리스에서 경질됐고, 시즌이 끝난 이후 뉴욕의 감독으로 일하게 됐다. 그러나 뉴욕에서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선수 구성이 취약한데다 피즈데일 감독의 지도력이 한계에 봉착하게 되면서 좀처럼 팀을 다져나가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 뉴욕은 줄리어스 랜들(3년 6,300만 달러), 마커스 모리스(1년 1,500만 달러), 바비 포티스(2년 3,075만 달러), 타지 깁슨(2년 2,000만 달러), 엘프리드 페이튼(2년 1,600만 달러), 웨인 엘링턴(2년 1,600만 달러)을 붙잡았다. 당초 대어급을 노렸지만, 어김없이 영입에 실패하면서 전력을 제대로 보강하지 못했다.
하는 수 없이 다수의 준척급 전력감을 더하면서 선수단을 다졌다. 지난 시즌에 비해 좀 더 보강된 전력을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뉴욕은 시즌 개막과 함께 연패에 빠지는 등 이번 시즌 들어 단 한 번도 연승을 수확하지 못하면서 동부컨퍼런스에서 최하위로 밀려나고 말았다. 더 심각한 사안은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결국, 피즈데일 감독은 지난 멤피스에서 사령탑으로 있을 때처럼 두 시즌을 채우지도 못하고 감독에서 물러나게 됐다. 피즈데일 감독은 뉴욕에서 도합 104경기에서 21승 83패에 머물렀다. 멤피스 시절까지 합쳐도 71승 134패로 결과물이 상당히 좋지 않다. 감독이 되기 전까지 코치로 오랜기간 경험을 쌓았지만, 감독으로서는 한계를 보였다.
그는 지난 20003-2004 시즌부터 코치로 일해왔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 한 시즌을 보낸 그는 이후 애틀랜타 호크스와 마이애미 히트를 거쳤다. 2008-2009 시즌부터 마이애미 코칭스탭으로 합류한 그는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을 잘 보좌했다. 2014-2015 시즌부터는 수석코치로 재임했으며, 2016년 여름에 멤피스의 부름을 받아 처음으로 감독이 됐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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