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 준비하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 "이승현, 최진수가 제 몫 해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7 17: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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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고양/김아람 기자] 추일승 감독이 3라운드 비상을 위한 키워드로 '이승현'과 '최진수'를 꼽았다.


고양 오리온은 7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72-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7승(12패)째를 거둔 오리온은 중위권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승리의 중심에는 이승현(3점슛 1개 포함 17점 2리바운드 2블록)이 섰다. 이승현은 경기 종료 1분 10여 초를 앞둔 상황에서 캐디 라렌의 공격자 파울을 끌어냈다. 이후에는 내외곽에서 5점을 쓸어 담으며, 승기를 잡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


최승욱(3점슛 2개 포함 13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보리스 사보비치(11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진수(3점슛 1개 포함 10점 6리바운드), 장재석(10점 4리바운드) 등도 두 자리 득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추일승 감독은 경기 후 "사실 경기 내용은 많이 떨어진다. 그래도 후반에 수비 리바운드를 안정적으로 잡아낸 게 다행스럽다. 간간이 존을 섰던 게 효과를 본 것 같다. 이승현이라는 선수의 존재감도 승부처에 나타났다. (이)승현이, (최)진수가 제 몫을 할 때 승부가 쉽게 풀린다"라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2라운드까지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지만, 3라운드 첫 경기에 승리해서 좋은 출발을 했다. 이 기세를 몰아서 3라운드에는 중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경기 전 강조했던 '김시래 수비'와 '캐디 라렌의 3점슛'에 관해서는 "도움 수비 등 잘해줬다. 어쩔 수 없이 허용한 부분도 있지만, 이 정도면 만점 수비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 중 내세운 지역 방어에 관한 질문에는 "상대방이 존을 공략한다고 생각되면 (존이 아닌 다른 수비로) 바꾸는데, 오늘은 그렇지 않아서 좀 더 길게 가져갔다"고 답했다.


한편, 오리온은 8일 홈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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