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전원 득점' 상무, SK 격파하고 D리그 165연승 질주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19-12-09 16: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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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아람 기자] 전원 득점에 성공한 상무가 D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는 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92-68로 승리했다.


전성현(3점슛 3개 포함 15점 2리바운드)과 이재도(3점슛 3개 포함 13점 7어시스트 5리바운드), 전준범(12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정준수(3점슛 2개 포함 10점 16리바운드)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11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SK 역시 출전 선수 모두가 득점에 성공한 가운데, 김민수(20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더블더블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아내진 못했다.


상무는 이동엽-김영훈-전준범-전성현-서민수가 선발 출격했고, SK는 우동현-변기훈-박상권-김동욱-김민수로 라인업을 꾸렸다.


우동현의 3점포로 막을 올린 1쿼터. SK는 초반부터 내외곽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변기훈의 3점슛도 림을 갈랐고, 김민수도 골대 근처에서 점수를 끌어모았다. 박상권과 김동욱도 리바운드에 힘을 실었다.


SK가 11점을 쌓아 올릴 동안 상무는 이동엽의 2점에 그쳤다. 상무의 두 번째 득점은 경기 시작 4분여가 흐른 후에 나왔다. 이후 상무가 득점 사냥에 나섰다. 전준범의 돌파를 시작으로 코트 곳곳에서 득점을 만들어냈다.


김영훈이 외곽에서 두 차례 지원했고, 전성현과 전준범이 빠른 공격으로 따라붙었다. 이재도의 패스를 받은 서민수도 3점포를 터뜨렸다. SK는 변기훈과 우동현의 손끝이 뜨거웠고, 김민수가 골 밑에서 공격을 마무리했다.


19-19,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 뒤엔 상무가 앞서나갔다. 이재도가 자유투와 3점슛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SK는 송창무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했다.


26-23, 상무가 리드한 채 맞이한 2쿼터 초반에는 박상권과 김지후가 점수를 주고받았다. 이어 박세진의 골 밑 득점과 정해원의 3점슛으로 35-25, 상무가 한 발 더 달아났다.


박세진이 덩크를 내리꽂았고, 이동엽이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40-29, 상무가 격차를 벌렸다. 반면, SK는 야투율이 11%(2/19)에 머물면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3쿼터, SK는 송창무와 김민수가 골 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상무는 정준수가 3점슛 포함 5점을 몰아쳤고, 이재도는 속공으로 손을 보탰다. 서민수의 3점슛도 정확했다.


서민수가 비어있는 골 밑을 공략하면서 52-38. SK는 김민수가 꾸준히 득점했지만, 상무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김건우를 제외한 외곽도 터지지 않으면서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상무는 정준수 전준범 전성현 이동엽 등이 고루 득점하면서 66-48, 여유 있는 리드를 챙겼다.


4쿼터에도 이변은 없었다. SK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2, 3쿼터에 침묵했던 변기훈과 우동현이 6점을 모았고, 박상권도 공격력을 더했다.


상무는 전성현과 정준수의 3점포가 계속되면서 틈을 주지 않았다. 큰 점수 차에도 스틸 등으로 적극적인 수비로 SK를 압박했다. SK는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김동욱과 류종현의 외곽슛으로 끝까지 추격했지만, 격차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최종 스코어 92-68, 상무가 승기를 잡았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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