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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준희 기자] LG가 접전 끝에 KCC를 꺾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창원 LG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3라운드 맞대결에서 캐디 라렌(25점 9리바운드)과 김시래(17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79-72로 승리했다.
KCC는 라건아(17점 7리바운드), 송교창(16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승욱(12점 5리바운드), 이대성(10점 4리바운드) 등이 분전했으나, 끝내 고비를 넘지 못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8승(13패)째를 올리며 2연승에 성공,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KCC는 10패(11승)째를 떠안으며 3연승이 무산됐다.
● 1쿼터 : 창원 LG 23-30 전주 KCC
KCC는 유현준-이정현-최승욱-송교창-라건아를, LG는 김시래-정성우-강병현-김동량-라렌을 선발로 내세웠다.
초반 LG가 분위기를 잡았다. 김동량의 연속 득점에 이어 정성우의 3점슛이 터졌다. KCC는 작전시간으로 흐름을 끊은 뒤, 라건아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송교창의 3점포로 반격에 나섰다.
쫓고 쫓기는 흐름이 지속됐다. LG는 강병현과 라렌의 3점포로 KCC의 흐름을 제어했다. KCC 또한 송교창의 활약을 앞세워 LG의 뒤를 쫓았다. 최승욱이 3점슛 성공과 함께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면서 4점 플레이를 완성, 역전에 성공했다(22-21 KCC 리드).
‘야전 사령관’ 유현준이 KCC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날카로운 패스로 송교창에게 연속 득점을 선물했다. 종료 직전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였다. 30-23으로 KCC가 앞선 채 1쿼터가 마무리됐다.
● 2쿼터 : 창원 LG 41-45 전주 KCC
KCC가 이대성을 투입했다. LG는 해리스의 활약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다. 이대성의 3점포가 터졌지만, 해리스와 정희재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치열한 주도권 싸움이 전개됐다. 리드는 KCC의 몫이었지만, 쫓는 LG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김준형의 3점슛이 터지면서 1점 차까지 따라붙었다(40-39 KCC 리드).
KCC는 쿼터 초반 휴식 이후 들어온 라건아가 미드레인지 점퍼를 꽂았다. 바스켓카운트까지 얻어내면서 흐름을 KCC 쪽으로 돌렸다. LG는 김시래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2점을 만회했다. 45-41, KCC가 4점 앞선 채 전반이 종료됐다.
● 3쿼터 : 창원 LG 59-59 전주 KCC
LG가 라렌과 김시래의 연이은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KCC는 이대성의 3점슛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수비에서 송교창의 수훈도 빛났다. 라건아의 원핸드 덩크에 이어 최승욱의 3점슛까지 터지면서 KCC가 완전히 분위기를 잡았다(55-47 KCC 리드).
현주엽 감독이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이후 박병우의 3점포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라렌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1점 차까지 간격을 좁힌 뒤, 김시래의 자유투 2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56-55 LG 리드).
KCC는 라건아의 골밑 득점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LG는 라렌의 3점포로 응수했다. 이후 라건아와 라렌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종료 직전 스틸에 이은 속공 상황에서 라건아가 투핸드 덩크를 꽂으면서 59-59 동점이 됐다. 경기는 4쿼터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 4쿼터 : 창원 LG 79-72 전주 KCC
LG가 박병우의 페이드어웨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KCC는 최승욱의 3점포로 맞섰다. 이후 로드의 골밑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LG는 강병현-정희재-김동량으로 2~4번 라인업을 꾸렸다. KCC는 슛감이 좋지 않은 이정현 대신 이대성을 다시 투입했다.
쿼터 절반이 지난 시점에서 66-66 동점이 됐다. KCC는 로드가 골밑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LG 또한 해리스 대신 라렌을 투입해 높이를 보강했다. 라렌이 골밑 득점과 자유투로 4점을 올리면서 팀에 재차 리드를 안겼다(70-68 LG 리드).
쿼터 후반 라건아와 라렌의 쇼다운이 다시 개막했다. 두 선수가 치열하게 골밑에서 득점을 주고받았다. 종료 2분여를 앞두고 라렌이 플로터를 성공시키면서 LG가 리드를 거머쥐었다. 강병현의 자유투로 76-72, 4점 차까지 달아났다.
경기 막판 김시래가 3점슛을 터뜨리면서 LG가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최종 스코어 79-72로 LG가 KCC를 꺾고 2연승과 함께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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