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패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전투적인 자세 필요”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19-12-23 09:36:32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승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안방에서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현대모비스는 22일(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75-73으로 패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반까지만 하더라도 삼성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이 근소하게 앞서나갔지만, 현대모비스도 잘 따라붙었다.


문제는 이후였다. 3쿼터에 좀처럼 공격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했고, 10점차로 벌어졌다.


그러나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추격에 나섰다. 함지훈, 김국찬이 연거푸 3점슛을 터트렸고, 양동근의 3점슛마저 들어가면서 승부를 미궁 속으로 빠트렸다. 그 사이 삼성이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현대모비스가 비로소 기회를 잡았다.


이윽고 현대모비스는 74-73, 1점차로 따라붙었고, 작전시간을 가졌다.


작전시간 이후 양동근이 공격에 나섰다. 이어 에메카 오카포와의 픽게임을 통해 실마리를 찾았고, 패스가 적절하게 연결됐다. 오카포는 곧바로 레이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오카포의 손을 떠난 공은 림을 외면했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아쉽게 승전보를 울리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에서는 양동근이 12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김국찬이 12점 6리바운드, 오카포가 11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3블록, 서명진이 10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리온 윌리엄스가 12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마지막 순간을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경기 후 현대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마지막 공격시도에 대해 묻자 “어떻게 할 거야 할 수 없다”면서 웃었다.


이어 경기내용에 대해 묻자 “조금 더 전투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특히 수비할 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감독은 “경험이 없어서 부족한 부분들은 뛰면서 배우는 거라 괜찮다”고 운을 떼며 “잘 하려고 하는 것 보다, 열정적이면서 근성 있게 하려고 해야 한다”면서 잘 하는 것보다 의욕적으로 달려들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이날 오카포의 마지막 공격은 아쉬웠지만, 이날 수비와 공격전개에서 큰 보탬이 됐다. 유 감독은 “수비는 우리 팀에 힘이 되는 거다”면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시킨다”면서 오카포의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사진_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