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인 선발 라인업’ 현대모비스에 승리 안겨주다

김영훈 기자 / 기사승인 : 2020-01-04 09: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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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김영훈 기자]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3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71-55로 이겼다.


서명진-손홍준-김국찬-김상규-리온 윌리엄스. 현대모비스의 스타팅 라인업이었다. 양동근도, 함지훈도, 평소에 주전으로 항상 나온던 박경상도 없었다. 주축들의 체력 안배와 어린 선수들에게 경험을 심어주기 위한 유재학 감독의 판단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이번 시즌 종종 이와 같은 수를 꺼내들었다. 스타팅에 어린 선수들을 대거 포진시킨 뒤 10분을 모두 맡겼다. 잠시 보여주지 않아던 파격적인 선발 라인업은 4라운드가 되자 또 나왔다.


결과부터 이야기하면 이는 대성공을 거뒀다. 전자랜드를 1쿼터부터 25-15로 압도하며 현대모비스에 승기를 안겨줬다.


특히 서명진이 돋보였다. 쾌조의 슛 컨디션을 자랑하며 3점슛 3개를 터트렸다. 양동근의 빈자리를 느낄 수 없었던 활약이었다.


김상규도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득점포를 가동했다. 김국찬과 윌리엄스도 각각 5점, 6점을 올렸다. 손홍준은 무득점이었지만 수비와 궂은일 등에서 힘을 보탰다.


유재학 감도은 2쿼터에 함지훈과 양동근을 투입했다. 잠시 부침을 겪기도 했던 현대모비스는 후반전에 힘을 발휘하며 전자랜드의 추격을 저지했다. 오히려 전반보다 더 큰 격차를 유지하며 16점차 대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라건아, 이대성 트레이드로 인해 리빌딩을 선언했다. 주전 라인업에 들어간 4명은 현대모비스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다. 계속해서 선발로 나오기는 힘들겠지만, 이렇게 조금씩 출전 시간을 늘려간다면 현대모비스의 미래도 더 밝아질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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