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프런트코트 보강에 큰 관심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1 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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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전력 보강에 여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The Ringer』의 케빈 오코너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외곽 전력을 더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말릭 비즐리(덴버), 글렌 로빈슨 Ⅲ(골든스테이트), 다비스 베르탕스(워싱턴), 이투완 무어(뉴올리언스), 안드레 이궈달라(멤피스), 로버트 커빙턴(미네소타) 중 한 명을 데려오길 희망하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오프시즌에 변화를 피하지 못했다. 지미 버틀러(마이애미)가 이적하면서 전력손실을 피하지 못했다. 토바이어스 해리스와 재계약을 맺고, 이적시장에서 알 호포드를 데려왔지만, 외곽 전력은 약해졌다. 설상가상으로 J.J. 레딕(뉴올리언스)마저 이적하면서 그의 빈자리는 물론 벤 시먼스의 효용도 다소 떨어졌다.


지난 시즌 도중 필라델피아는 커빙턴과 다리오 사리치(피닉스)를 보내면서 버틀러를 데려왔다. 버틀러를 품으면서 막강한 라인업을 꾸렸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7차전 접전 끝에 토론토 랩터스에 패하면서 우승 도전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버틀러와 레딕의 이적으로 이전과 같은 선수 구성이 아니다.


이에 필라델피아는 트레이드 시장에서 포워드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다. 비즐리, 로빈슨, 무어는 트레이드 가능성이 높은 전력감이다. 이궈달라와 커빙턴을 데려올 경우 당장 전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베르탕스는 해리스와 역할이 다소 겹칠 수 있지만, 해리스가 포지션을 오갈 수 있어 큰 문제는 없다.


관건은 필라델피아가 얼마나 많은 출혈을 감수하고 이들을 데려올 수 있을 지다. 비즐리, 이궈달라, 커빙턴의 경우 지명권 지출이 불가피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까지 우승 도전에 나서느라 지명권을 건네줄 여유가 많지 않다. 필라델피아는 마티스 타이불(2019 20순위)을 포함할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의 부상으로 큰 전력 손실을 입었다. 엠비드는 왼손 약지 인대 파열로 인해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정도 자리를 비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2주 후에 재검을 통해 복귀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엠비드가 상당 기간 이탈하는 만큼 우승 도전에 나서기 위해서는 전력을 더할 필요가 있다.


호포드가 센터로 나설 수 있는데다 해리스가 포진하고 있어 스몰포워드 영입이 절실하다. 포워드 영입에 성공했을 경우, 엠비드가 부상에서 돌아온다면, 보다 탄탄한 선수층을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관건은 역시나 필라델피아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누구를 영입할지, 얼마나 많은 지출을 감행할지에 달려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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