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발목 부상’ 박형철 한 경기 쉬어간다… 전창진 감독은 앞선 수비 강조

김준희 / 기사승인 : 2020-01-12 15: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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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준희 기자] KGC 박형철이 부상으로 쉬어간다.


전주 KCC와 안양 KGC인삼공사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나란히 패배를 기록했다. KCC는 선두 SK에 78-104로, KGC는 하위권 LG에 연장 끝에 78-89로 패했다.


KCC는 하루 휴식 후, KGC는 전날 경기에 이어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KGC의 경우, 상무에서 복귀한 이재도와 전성현이 그나마 숨통을 틔워줄 자원이다. KCC는 이대성까지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체력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여러모로 두 팀 다 진검승부를 펼칠 수 있는 조건이 됐다.


경기 전 KGC 김승기 감독은 전날 발목 부상을 입은 박형철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큰 부상은 아니다. 오늘 경기는 쉬고, 올스타 브레이크 때 휴식을 취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이재도와 전성현이 복귀전을 치렀다. 이재도는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전성현은 3점슛 1개 포함 9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수비만 빼면 다들 열심히 하고 괜찮다. (전)성현이도 운동을 하지 않은 상황인데도 (슛을) 넣어주는 거 보면 대단한 슈터다. 다만 수비에서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 이번 경기 잘하면 맞출 수 있는 시간이 있다. (이)재도는 했던 수비인데 조금 헷갈리는 것 같더라.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 안 맞는 부분은 있지만 문제없다”며 수비적인 부분만 빼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KCC와 경기에 대해선 “KCC가 워낙 멤버가 좋지 않나. 안 맞는 부분이 있지만, 잘 맞으면 무서운 팀이다. 우리랑 비슷한 것 같다. 우리도 (이)재도와 (전)성현이가 들어온지 얼마 안됐다. 맞춰가야 하는 부분이 있다. 승패보다 중요한 건 우리가 잘 맞았을 때처럼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가야 한다. 오늘 경기만 잘 마치면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는 잘 될 거라 본다”며 라커룸을 떠났다.


한편, KCC 전창진 감독은 “KGC가 앞선이 빠르다. 우리가 앞선 수비가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 (최)승욱이가 많이 뛰었다.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공격력이 약한 (신)명호나 (최)승욱이, (최)현민이 등은 상대가 아예 버리고 수비하더라. 거기서 에너지가 나와야 하는데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 부담스럽지만 어쩔 수 없이 로테이션이 돌아야 한다. 30분 이상 뛰는 선수가 나오면 안될 것 같다”고 이날 게임 플랜을 밝혔다.


이어 “3라운드 땐 외곽을 줬다. (크리스) 맥컬러의 수비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열어주는 쪽으로 생각했다. 그땐 KGC가 3점슛 성공률이 낮고, 2점슛 성공률이 높았다. 2점슛을 체크하기 위해 외곽을 줬다. 거기서 KGC가 외곽까지 들어가면 힘든 팀이 된다. 외인들이 제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국내 선수들 수비도 조직적으로 탄탄하게 돼있다. 그러니까 성적이 나는 것 같다. 체력적으로도 연전 치러도 문제없어 보이는 팀이 KGC”라고 상대팀의 강점을 체크했다.


이날 핵심 포인트에 대해서는 “오늘도 마찬가지다. 공격 패턴이 앞선에서 박지훈의 투맨게임, 그리고 거기서 스위치가 되면 외국 선수가 국내 선수와 1대1, 거기서 로테이션이 돌아가면 문성곤과 양희종이 빠져나오는 식이다. 트랜지션 득점도 많다. 앞선 투맨게임이 첫 번째다. 세 가지 정도 준비했다. 거기서 좁혀서 수비하다가 체크했을 때 3점 맞으면 골치 아픈 상황이 될 수 있다”며 “어쨌든 5점 이내 승부라고 생각한다. 열심히 해봐야 할 것 같다. 홈에서 오랜만에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기고 싶다”고 말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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