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연패 탈출의 원동력, 자유투보다 강한 3점

손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0-01-18 09: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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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3점슛이 자유투보다 강했다. 신한은행한테는 그랬다.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경남 마산시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로 꺾었다. 4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8승 12패. 공동 3위 용인 삼성생명-부천 KEB하나은행(이상 8승 11패)와의 간격을 0.5게임 차로 좁혔다.


신한은행의 승인은 ‘3점슛’이었다. 신한은행은 이날 12개의 3점슛을 작렬했다. 성공률 48%. BNK(22%, 3/17)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공률이었다.


김이슬(172cm, G)과 한엄지(180cm, F)가 3점 공격을 주도했다. 김이슬은 3점슛 4개를 모두 성공했고, 한엄지는 3점슛 3개를 모두 성공했다.


3점 성공 과정도 좋았다. 김수연(185cm, C)의 공격 리바운드 가담, 김단비(180cm, F)-한채진(174cm, G) 등 노장의 영리한 패스가 결합됐다.


공격 리바운드 후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이 결합된 경우도 많았다. 신한은행의 활동량과 노련함이 결합됐다고 할 수 있다. 이는 BNK 수비 로테이션을 흔들 수 있는 최적화된 옵션.


김단비의 3점 성공 시기 역시 BNK를 무너뜨렸다. BNK가 추격할 때마다, 김단비가 3점을 성공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한은행은 쉽게 이기지 못했다. 우선 턴오버가 문제였다. BNK의 강하고 활발한 수비에 당황했다. 신한은행은 BNK보다 4개 더 많은 턴오버를 범했다.(15-11)


자유투 성공률 역시 발목을 잡았다. 신한은행의 자유투 성공률은 약 33%. 12개 중 8개나 놓쳤다. BNK의 자유투 성공률(약 91%, 10/11)에 비하면 너무 초라했다.


신한은행은 큰 한 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분명 반가운 일이다.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게 많다. 자유투보다 강한 3점슛은 분명 생각해야 할 요소다.


[신한은행-BNK 주요 기록 비교]
- 2점슛 성공률 : 46%(16/35)-42%(22/52)
- 3점슛 성공률 : 48%(12/25)-18%(3/17)
- 자유투 성공률 : 33%(4/12)-91%(10/11)
- 리바운드 : 40(공격 14)-34(공격 16)
- 어시스트 : 15-17
- 턴오버 : 15-11
- 스틸 : 5-10
- 블록슛 : 8-2


[신한은행-BNK 주요 선수 기록]
1. 인천 신한은행
- 김이슬 : 23분 33초, 16점(3점 : 4/4) 1리바운드(공격) 1어시스트
- 김단비 : 35분 38초, 15점 12리바운드(공격 2) 7어시스트 1블록슛
- 엘레나 스미스 : 30분, 15점 11리바운드(공격 4) 5블록슛 2스틸
- 한엄지 : 26분 3초, 11점(3점 : 3/3)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2. 부산 BNK 썸
- 다미리스 단타스 : 30분, 24점 8리바운드(공격 6) 4스틸 1블록슛
- 구슬 : 36분 6초, 18점 8리바운드(공격 1) 3스틸 2어시스트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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