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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손에서 공을 놓은지 오래됐지만, 그들의 슛감은 여전했다.
KBL은 19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을 개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유독 최초가 많다. 1997년 프로농구 출범 후 사상 처음으로 인천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이다. 동시에 최초로 10개 구단 선수 및 감독, 코칭스태프가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0개 구단 전원이 참석하는 만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10개 구단 감독들의 자유투 대결도 그 중 하나였다.
3쿼터가 끝난 뒤, 감독들의 자유투 대결이 펼쳐졌다. 첫 번째 주자는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 뱅크샷으로 두 개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두 번째 주자인 DB 이상범 감독 1구를 성공시킨 뒤, 2구는 제자인 치나누 오누아쿠의 자유투를 흉내냈다. 아쉽게 실패로 돌아갔다.
세 번째는 KBL 역대 최고의 인기 스타 삼성 이상민 감독. 이 감독은 2개를 모두 실패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바통을 이어받은 SK 문경은 감독은 현역 시절 최고의 슈터답게 2개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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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주자는 KGC 김승기 감독이었다. 김 감독은 1구 실패 뒤 2구를 성공시켰다. KT 서동철 감독이 다음 순번으로 나섰다. 서 감독은 1구 만을 성공시켜 아쉬움을 남겼다.
일곱 번째 주자는 오리온 추일승 감독. 왼손 슈터인 그는 1구를 성공시켰다. 2구는 아쉽게 놓쳤다. 이어진 주자는 현재 KBL 최고의 인기팀 감독인 LG 현주엽 감독. 현 감독은 평소 선수들의 자유투에 강하게 질책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50% 성공률로 쓴웃음을 삼켰다.
KCC 전창진 감독은 1구를,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2구를 모두 성공시키는 저력을 선보였다. 옛 제자였던 이대성이 방해 공작에 나섰으나, 굴하지 않고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2개를 성공시킨 문경은 감독, 유도훈 감독, 유재학 감독이 1위를 차지했다.
번외 대결도 펼쳐졌다. 박종민 장내 아나운서가 유재학 감독에게 대결을 펼치고 싶은 상대 지목을 요청했고, 유 감독이 추일승 감독을 선택하면서 둘의 1대1 대결이 성사됐다.
방식은 서든 데스였다. 유 감독이 1구를 놓쳤다. 추 감독이 다음 순번을 성공시키면서 유 감독과 맞대결 승리를 거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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