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프리뷰] ‘시즌 4번째 S-더비’ 삼성의 반격? KGC는 맥컬러 부상 악재

김준희 / 기사승인 : 2020-01-25 13:36:48
  • -
  • +
  • 인쇄

[바스켓코리아 = 김준희 기자] 삼성이 시즌 네 번째 S-더비에서 반격을 노린다. KGC는 크리스 맥컬러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이번 '내 맘대로 프리뷰'는 25일(토) 오후 5시에 열리는 2경기를 다룬다. 프리뷰를 작성하는 기자가 경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를 스스로 물어본다. 그리고 그 질문에 대답한다.


그러나 기자의 생각을 담는 것이 핵심은 아니다. 직접 질문하고 직접 대답하며 해당 경기를 예습한다. 그리고 'BK Review'를 통해 잘못 생각한 점을 복습한다. 이러한 과정을 시즌 내내 반복한다. 예습-복습을 통해, 2019~2020을 철저히 공부하려고 한다. 핵심은 '공부'다. (문답 형식이라 본의 아니게 구어체를 사용했습니다. 독자 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삼성 미네라스(좌)-SK 워니(우)

경기 번호 172 : 서울 삼성 vs 서울 SK – 오후 5시, 잠실실내체육관


[양 팀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0/26 (잠실학생체육관) : SK 74-58 승
11/5 (잠실실내체육관) : SK 74-71 승
12/25 (잠실학생체육관) : 삼성 80-78 승
→ SK 2승 1패 우세


주요 지표 (삼성/SK)
득점 : 69.7 / 75.3
리바운드 : 36 / 41
어시스트 : 17.3 / 18.3
블록 : 1.7 / 3.3
2점슛 성공률 : 50.4% / 52.1%
3점슛 성공률 : 25.9% / 23.7%
자유투 성공률 : 58.6% / 76.2%
속공에 의한 득점 : 8.7 / 10.3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3.3 / 8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3.3 / 13.3


바스켓 : 네 번째 S-더비야.
코리아 : SK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인 전자랜드전에서 완승을 거뒀어. 반면 삼성은 휴식기 이후 이 경기가 첫 경기야.
전적은 SK가 2승 1패로 앞서. 다만 양 팀이 치른 3경기 모두 득점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어. 삼성의 평균 득점은 70점이 되지 않아. 3점슛 성공률 또한 양 팀 모두 20%대로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 삼성은 자유투 성공률 마저 50%대로 떨어져.
양 팀 모두 외곽슛이 저조했기에, 리바운드와 2점슛 성공률 등 페인트존 지배력이 높았던 SK가 2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아. 다만 3라운드에선 삼성의 집중력이 좋았어. 미네라스와 더불어 앞선에서 천기범이 힘을 보태면서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지.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삼성
김준일 : 3G 평균 14점 8리바운드 1.7어시스트
닉 미네라스 : 3G 평균 13.7점 2.7리바운드
장민국 : 3G 평균 9점 5리바운드, 경기당 3점슛 2.3개(성공률 41.2%)


- SK
자밀 워니 : 3G 평균 25.3점 13.7리바운드 4.7어시스트
김선형 : 3G 평균 11.3점 3.7리바운드 2.7어시스트
김민수 : 3G 평균 10점 2.3리바운드


바스켓 : 잘했던 선수는 누가 있어?
코리아 : 앞서 언급했듯 SK는 페인트존 장악력이 높았어. 역시 중심엔 워니가 있지. 삼성전 3경기에서 평균 25점을 올리고 있어. 김선형과 김민수가 평균 두 자릿수 득점으로 내외곽에서 힘을 보탰지. 특히, 최근 김민수의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는 점이 SK 입장에선 고무적이야.
삼성은 김준일과 미네라스가 핵심이야. 여기에 SK전에선 장민국의 활약이 좋았어. 삼성의 저조했던 외곽슛 성공률을 그나마 높여준 선수라고 볼 수 있지. SK전에서 경기당 2.3개의 3점슛을 꽂아 넣고 있어. 성공률도 41%로 준수한 편이야.


[서울 삼성 외국 선수 교체]
델로이 제임스(33G 평균 16분 10초 출전, 7.5점 4.2리바운드 2.3어시스트 1.2스틸)
→ 제임스 톰슨


바스켓 : 삼성은 외국 선수 교체로 분위기 변화를 꾀했어.
코리아 : 애매했던 제임스를 내보내고, 신장 208cm의 센터 톰슨을 영입했지. 제공권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라고 볼 수 있어. 그러면서 김준일과 미네라스가 수비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높이 싸움에서 어느 정도 대등해진 삼성의 경기력이 어떨지 기대돼.


KGC 브라운(좌)-전자랜드 길렌워터(우)

경기 번호 173 : 안양 KGC인삼공사 vs 인천 전자랜드 – 오후 5시, 안양실내체육관


[양 팀 직전 경기 전적]
- KGC
1/23 vs DB (안양실내체육관) : 68-84 패


- 전자랜드
1/22 vs SK (잠실학생체육관) : 60-72 패


바스켓 : 두 팀 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것 같아.
코리아 : KGC는 김승기 감독이 징계로 결장한 가운데, 16점 차 대패를 떠안았어. 설상가상으로 외국인 선수 크리스 맥컬러의 부상이라는 악재까지 맞았지. 맥컬러는 반월판 손상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피해졌어. 이날 경기는 브라운 홀로 뛸 가능성이 높아.
분위기가 좋지 않은 건 전자랜드도 마찬가지야.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12점 차 패배를 당했지. 무엇보다 팀 득점이 60점에 불과할 정도로 공격이 풀리지 않았어. 해결사 역할을 해줘야 할 트로이 길렌워터가 3점 4리바운드로 부진했고, 국내 선수 또한 10점을 올린 김지완 외에는 활약이 저조했어. 경기 감각이 상당히 떨어진 모습이었지.


[양 팀 1~3라운드 맞대결 전적 및 주요 지표]
11/20 (인천삼산체육관) : KGC 70-69 승
12/1 (안양실내체육관) : KGC 82-70 승
12/21 (안양실내체육관) : KGC 84-74 승
→ KGC 3전 전승


주요 지표 (KGC/전자랜드)
득점 : 78.7 / 71
리바운드 : 38 / 40.3
어시스트 : 15.3 / 15
스틸 : 8.3 / 5.3
블록 : 2.3 / 1.3
2점슛 성공률 : 50.8% / 49.6%
3점슛 성공률 : 30.8% / 22.1%
속공에 의한 득점 : 10.3 / 10.3
턴오버에 의한 득점 : 10.3 / 8
세컨드 찬스에 의한 득점 : 14.3 / 14.3


바스켓 : 전자랜드가 KGC전에 유독 약하네.
코리아 : SK와 더불어 유이하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팀이지. 전자랜드가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가지 못한 이유라고도 볼 수 있어. 지표를 살펴보면, 시즌 3점슛 성공률(31.8%)에 비해 KGC전 외곽슛 성공률이 유독 낮아. 리바운드는 근소하게 앞서지만, 상대에게 8개의 스틸을 허용하면서 흐름을 내줬다고 볼 수 있어. KGC가 자랑하는 ‘뺏는 수비’의 희생양이라고 볼 수 있지.


[양 팀 맞대결 주요 선수]
- KGC
브랜든 브라운 : 3G 평균 16.3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지훈 : 3G 평균 15점 4.7리바운드 4.7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2개(성공률 35.3%)
크리스 맥컬러 : 3G 평균 13.3점 6.7리바운드


- 전자랜드
트로이 길렌워터 : 1G 22점 8리바운드
머피 할로웨이 : 3G 평균 14.3점 10.3리바운드
김낙현 : 3G 평균 10점 3.7리바운드 4어시스트, 경기당 3점슛 2.3개(성공률 30.4%)


바스켓 : 관전 포인트는 뭐가 있을까?
코리아 : 아무래도 KGC는 맥컬러의 결장으로 인해 브라운의 비중이 높아졌어. 브라운이 상대 길렌워터와 할로웨이를 상대로 얼마만큼 영리한 공격을 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아. 전자랜드는 지난 KGC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길렌워터가 이날 경기에서도 분전해야겠지.
최근 국가대표에 승선한 두 젊은 선수들의 맞대결도 볼만할 것 같아. 문성곤과 김낙현인데, 두 선수 모두 올 시즌 잠재력을 꽃 피운만큼 치열한 승부가 예상돼. 문성곤은 상대 에이스 스토퍼 역할도 하기에 김낙현과 매치업이 될 가능성도 있어. 김낙현은 상대 집중 수비를 이겨낼 득점력을 보여줘야겠지.


사진 제공 = 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