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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SK와 DB가 5라운드 첫 경기에서 만났다.
서울 SK와 원주 DB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최근 SK는 서울 삼성과 안양 KGC인삼공사에 내리 패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공동 1위 DB와 KGC인삼공사와의 승차는 '1'에 불과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 2경기 차로 벌어진다. 연패 탈출과 선두권 경쟁을 위해 승리가 간절한 상황.
반면, DB는 4라운드 9경기에서 모두 승기를 잡으며, 시즌 첫 라운드 전승을 달성했다. 김현호가 지난 3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갈비뼈 부상을 당했지만, 4라운드에 충분한 휴식을 취한 김태술이 돌아왔다. 전역 후 펄펄 날고 있는 두경민의 존재감도 여전하다.
상대 전적에서는 SK가 1승 3패로 열세다. 그러나 패한 3경기가 모두 원정이었고, 승리를 챙겼던 3라운드는 홈 경기였다. 이날 경기 포함 두 차례의 홈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는 SK는 홈에서 상대 전적의 균형을 맞추려고 한다.
경기 전에 만난 문경은 감독은 "지난 KGC인삼공사전을 마치고 4라운드 리뷰를 겸해 선수단 미팅을 했다"며 "우리가 실점은 많지 않았지만, 3점 성공률이 저조했다. 3점 성공률이 낮아도 이긴 적이 많았기 때문에 오늘은 가능한 한 많이 던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DB와의 맞대결에 관해서는 "세트 오펜스를 하지 말라고 했다. 상대가 풀코트 프레스를 붙으면 급하게 해도 되니까 바로 깨라고 일렀다. 또, 두경민-허웅 수비와 오누아쿠-김종규 높이에 고민하지 않고, 우리 스타일로 맞서려고 한다"고 밝혔다.
덧붙여 "DB를 높이로 이길 수는 없다. 스피드도 비슷한 데다 상대는 골 결정력도 좋다. 막기보다는 우리 선수들의 컨디션을 믿고 우리 생각대로 나서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상범 감독은 "SK는 신장이 좋고 달리는 농구를 하는 팀이다"라며 "우리 입장에서는 뛰는 농구를 하지 말아야 한다. 5:5만 하자고 했다"고 알렸다.
이어 두경민의 체력에 관한 질문에는 "상무에서 발목 수술을 하고 1년 가까이 공식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고 들었다. 요새 뛰는 걸 보면 입대 전보다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다"며 "시즌 끝까지 관리해줘야 한다. 최대한 출전 시간을 조절해서 과부하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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