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애틀랜타, 파커와 렌 보내고 데드먼 영입

이재승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6 12: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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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가 골밑을 더욱 든든하게 했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새크라멘토 킹스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새크라멘토로부터 드웨인 데드먼(센터, 213cm, 111.1kg)과 2020, 2021 2라운드 티켓을 받으며, 새크라멘토는 자바리 파커(포워드, 203cm, 111.1kg)와 알렉스 렌(센터, 216cm, 115.7kg)을 받기로 합의했다.


# 트레이드 개요


호크 get 드웨인 데드먼, 2020 2라운드 티켓, 2021 2라운드 티켓


킹스 get 자바리 파커, 알렉스 렌


애틀랜타는 왜?


애틀랜타가 클린트 카펠라를 데려온데 이어 데드먼까지 품었다. 카펠라를 데려오기에 앞서 애틀랜타는 데드먼에 관심을 보였다. 골밑 보강이 시급했던 만큼, 센터 보강을 통해 팀을 다지겠다는 심산이었다. 그러나 데드먼을 데려오기 위한 협상이 다소 지지부진했던 사이 카펠라가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고, 애틀랜타는 카펠라에 이어 데드먼까지 더했다.


데드먼은 지난 두 시즌 동안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이 기간에 평균 10.4점 7.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애틀랜타 골밑을 지키는데 일조했다. 이에 힘입어 그는 지난 여름에 새크라멘토와 계약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급기야 로테이션에서 제외되면서 전력 외로 분류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까지의 경기력을 보면 출전시간만 허락된다면, 나름의 역할을 해갈 것으로 예상된다. 더군다나 애틀랜타는 이미 카펠라를 더한 상황이다. 데드먼이 백업 센터로 나서면 되기에 부담도 적다. 이번 시즌 많은 경기를 뛰지 않았지만, 반대로 기여할 수 있는 바가 적지 않음을 고려하면, 애틀랜타로서는 데드먼을 더하면서 골밑을 더욱 든든하게 다졌다.


지출도 없었다. 파커와 렌을 보낸 것이 전부. 파커는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파커를 보낸 점은 아쉽지만, 존 칼린스가 자리를 잡아야 하기에 교통정리에 나섰다. 또한 카펠라와 데드먼의 가세로 안쪽도 든든해진 만큼, 렌을 보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애틀랜타는 프런트코트의 혼선을 줄였다.


새크라멘토는 왜?


새크라멘토는 데드먼을 처분했다. 이번 여름에 계약기간 3년 4,00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 마지막 해는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지만, 다음 시즌까지 데리고 있어야 하는 만큼 부담이 컸다. 무엇보다 백업 센터로 역할을 해줄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새크라멘토에 전혀 녹아들지 못했고, 급기야 전력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데드먼은 시즌 초중반부터 트레이드를 요구했으나 좀처럼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새크라멘토와 데드먼은 화해 국면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새크라멘토는 그를 트레이드해야 했다. 아무래도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보그단 보그다노비치를 붙잡아야 하는 만큼, 데드먼을 보내면서 지출을 줄이는데 목표를 뒀다.


새크라멘토는 데드먼과 복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보내면서 파커를 더했다. 파커는 새크라멘토의 프런트코트에 힘을 실어줄 수 있다. 현재 새크라멘토에는 마빈 베글리(발)와 리션 홈즈(어깨)가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파커의 가세로 골밑 전력을 유지했다. 파커는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경기당 26.2분을 소화하며 15점(.504 .270 .736) 6리바운드 1.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렌은 다음 시즌 후 계약이 끝난다. 즉, 새크라멘토는 데드먼의 계약을 처분하면서 파커의 계약을 받은 것이다. 파커가 시즌 후 잔류하더라도 그의 연봉은 650만 달러에 불과하다. 다음 시즌 지출을 줄인 것만으로도 보그다노비치를 붙자고자하는 새크라멘토에게는 사뭇 긍정적이다. 이를 통해 다음 시즌을 도모할 준비를 마련한 셈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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