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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준희 기자] “이번 주 주말 경기가 (6강행) 고비라고 본다.”
서울 삼성은 6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5라운드 맞대결에서 90-81로 승리했다.
닉 미네라스가 3점슛 3개 포함 27점 8리바운드를 기록, 7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도 좋았다. 특히 천기범(14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동욱(12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의 전방위 활약이 좋았다. 이관희도 3점슛 3개 포함 13점으로 뒤를 받쳤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인천 원정 7연패에서 탈출했다. 2연승과 함께 울산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단독 7위로 올라섰다. 6위 부산 KT와 승차는 2경기 차가 됐다.
경기 후 이상민 감독은 “1쿼터 경기 운영이 좋지 않았다. 상대팀에서 (트로이) 길렌워터가 들어왔을 땐 거기서 파생되는 공격을, (머피) 할로웨이가 들어왔을 땐 새깅 디펜스를 준비했는데 잘됐다. 수비가 됐던 게 오늘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총평했다.
이날 이 감독은 경기 전 천기범, 이동엽을 비롯한 앞선 선수들의 투맨게임을 키 포인트로 꼽은 바 있다. 천기범은 그 말을 듣기라도 한 듯, 외인과 유려한 투맨게임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이 감독은 “투맨게임이나 자기 득점도 잘했고, 어시스트로 경기를 잘 풀어줬다. 시합 전에도 가드진에서 어시스트와 득점이 나오면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했는데, 운영을 영리하게 잘했다. 본인 득점도 하고, 어시스트해줄 땐 했던 게 좋았던 것 같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김준일의 부상으로 최근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김동욱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이 감독은 “충분히 재능 있는 선수다. 가드진이 뻑뻑할 때는 (김)동욱이를 통해서 파생되는 공격을 많이 주문한다. 잘되면 좋은 옵션이다. 상대편에서 (김)동욱이를 까다로워할 수 있다. 그런 장점이 있기 때문에 득점이 많진 않더라도, 팀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이번 주 주말 경기가 고비라고 본다. 6강 경쟁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주말 경기 잘 준비해서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6강 싸움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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