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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아람 기자]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삼성이 주말 연전의 첫 단추를 잘 꿰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18승(22패)째를 기록,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위한 의지를 불태웠다.
닉 미네라스가 3점슛 3개 포함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된 가운데 천기범(3점슛 2개 포함 15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과 이관희(3점슛 2개 포함 13점 3리바운드), 김동욱(3점슛 2개 포함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40점을 합작했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3점슛 2개 포함 26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문성곤(3점슛 6개 포함 21점 6리바운드), 이재도(3점슛 2개 포함 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두 자리 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 1쿼터 : 서울 삼성 22 - 18 안양 KGC인삼공사
삼성은 천기범-김현수-김동욱-문태영-닉 미네라스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KGC인삼공사는 이재도-배병준-문성곤-김철욱-보울스가 Best 5로 나섰다.
삼성이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미네라스가 3점슛 2방과 자유투로 8점을 쓸어 담았다. 김동욱과 문태영도 득점을 더했고, 김현수는 스틸과 어시스트로 힘을 실었다.
KGC인삼공사는 초반 5분 동안 문성곤 홀로 득점을 책임졌다. 문성곤은 3점슛과 자유투로 삼성에 맞섰다. 이후에는 브라운이 내외곽에서 5점을 몰아쳤고, 이재도가 속공으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현수와 브라운이 2점씩 주고받으면서 17-15, 외곽슛을 놓친 천기범이 공격 리바운드에 가담했고, 직접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양희종의 패스를 받은 문성곤이 3점포를 터뜨렸다.
1쿼터 막판 톰슨의 외곽슛이 림을 가르면서 22-18, 삼성이 앞서나갔다.
◆ 2쿼터 : 서울 삼성 41 - 29 안양 KGC인삼공사
이재도와 톰슨이 차례로 득점하면서 맞이한 2쿼터. 이관희가 자유투와 3점슛으로 8점을 쌓았다. 20-32, 12점 뒤처진 KGC인삼공사는 보울스의 골 밑 공격과 이재도의 속공으로 응수했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가다듬은 후에는 양희종의 외곽슛이 터졌다.
임동섭이 득점하면서 35-28, KGC인삼공사는 브라운이 공격 본능을 드러냈다. 이재도 역시 뺏고 달리기로 점수를 추가했다.
전반 막판, 삼성은 미네라스가 공격의 선봉장이 됐고, KGC인삼공사는 브라운의 3점슛이 림에 빨려 들어갔다. 박형철은 전반 종료 2초 전 골 밑에 있던 기승호에게 패스, 기승호가 공격을 매조지었다.
◆ 3쿼터 : 서울 삼성 64 - 55 안양 KGC인삼공사
미네라스가 후반 첫 득점을 신고하면서 43-39, 김동욱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2개를 모두 집어넣었다. 천기범도 골 밑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점을 보탰다.
이후 양 팀의 득점이 쏟아져 나왔다. 문성곤과 전성현, 미네라스, 장민국 등 4명이 3점슛을 꽂은 가운데 브라운이 원핸드 덩크를 내리찍었다.
문성곤이 이날 4번째 3점포를 가동하면서 50-53, 삼성은 미네라스가 천기범의 앨리웁 패스를 백덩크로 연결하면서 체육관을 뜨겁게 달궜다. 천기범과 문성곤의 3점슛 이후에는 장민국이 골 밑을 파고들었다. 스틸에 성공한 이동엽도 김동욱에게 득점 찬스를 내주면서 격차를 벌리는 데 공을 세웠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이면서 추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보울스와 이동엽의 자유투로 64-55, 여전히 삼성이 리드를 차지했다.
◆ 4쿼터 : 서울 삼성 84 - 78 안양 KGC인삼공사
4쿼터의 막이 오르자마자 KGC인삼공사가 맹추격했다. 브라운이 20여 초만에 5점을 끌어모으면서 60-64, 삼성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긴장의 끈을 조인 삼성은 김동욱의 3점슛과 이관희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브라운에게 2점을 내준 뒤에는 이관희의 3점슛이 림을 통과했고, 미네라스는 3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천기범의 돌파까지 더해지면서 77-62, 삼성이 크게 리드했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2개)와 문성곤(1개)이 3점슛 3개를 합작하면서 끝까지 추격했지만, 삼성과의 격차를 줄일 순 없었다. 경기 종료 1분 30여 초를 남기고 김동욱의 3점슛으로 82-75,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낸 삼성이 3연승을 내달렸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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