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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실내/김아람 기자] 이상민 감독이 선수들의 수비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84-7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18승(22패)째를 신고한 삼성은 6강 싸움을 이어갔다.
닉 미네라스가 3점슛 3개 포함 2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천기범(3점슛 2개 포함 15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과 이관희(3점슛 2개 포함 13점 3리바운드), 김동욱(3점슛 2개 포함 1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도 40점을 합작하는 등 팀의 3연승에 앞장섰다.
그의 계획대로였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상대가 스틸을 많이 노리므로 코트를 넓게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두 외국 선수에 맞는 변형 수비를 내세울 것이다. 또, 앞선에서 풀어줘야 한다. (천)기범이에게서도 득점이 나오면 좋은 경기를 했다. 유지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한 바 있다.
실제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공간을 넓게 활용하며 KGC인삼공사를 공략했고, 덴젤 보울스는 도움 수비 등으로 괴롭혔다. 천기범은 내외곽에서 코트를 휘젓고 다니며 15점 8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쓸어 담았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를 잘해줬다. 브랜든 브라운과 문성곤에게는 (득점을) 많이 허용했지만, 다른 선수들에 대한 수비는 좋았다. 잦은 수비 변환에도 선수들이 잘 맞춰줬다"는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기범이가 앞선에서 잘해줬다. 경기 막판 (장)민국이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으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4쿼터 막판 작전타임에 관한 질문에는 "상대의 풀코트 프레스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 3점슛을 맞지 말라고 주문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미네라스는 델로이 제임스가 떠난 후 5경기에서 4쿼터에만 43분 11초를 뛰고 있다. 이 감독은 "사실 미네라스가 발목이 좋지 않다. 톰슨이 많이 뛰어줬으면 좋겠지만, (톰슨이) 존 수비 연습을 많이 못 했다"라며 미네라스의 4쿼터 출전 시간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2경기만 더하면 휴식기가 있으니 그 기간에 수비를 더 맞춰볼 것이다. 다른 팀들도 우리의 존 수비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변화도 줘야 한다. 톰슨이 잘 녹아들고 있으니 휴식기에 손발을 맞춰 미네라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로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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