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번째 S더비' 어느 때보다 절실한 두 팀의 맞대결

김아람 기자 / 기사승인 : 2020-02-09 16: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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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김아람 기자] '진짜 위기'에 봉착한 SK와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간절히 염원하는 삼성이 만났다.


서울 SK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팀의 주축 선수 김선형(손등)과 최준용(무릎)이 부상으로 이탈한 SK. 차포를 떼고 나선 첫 경기에서 창원 LG를 73-58로 꺾었다. 악착같이 뛰어 만들어낸 승리였다. 이번 상대는 상승세를 탄 삼성이다. 삼성은 최근 KT와 전자랜드, KGC인삼공사를 차례로 넘어서며 봄농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상대 전적은 팽팽하다. 1, 2차전에서는 SK가 승기를 잡았고, 3, 4차전은 삼성이 웃었다. SK는 삼성에 80점 이상 실점한 경기에서 모두 패배하는 등 수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경기 전에 만난 문경은 감독은 "오늘의 키워드는 외곽 수비"라고 밝히며 "지난 맞대결을 보면 4쿼터 초반까지 앞서나가다 리드를 뺏겼다. 백코트 하면서 매치업을 못 찾았고, 그 과정에서 3점슛을 많이 내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오늘은 3점슛 허용 개수도 정해줬다. 전, 후반 각 2개씩 총 4개를 넘지 말라고 했다. 삼성은 포스트에서 미스매치를 거의 활용하지 않는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포스트 실점은 나와도 외곽은 절대 주지 말라고 일렀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문 감독은 "결국 수비와 리바운드 싸움이다. 70점 아래로 실점해야 가능성이 있다"며 "김동욱 정도를 제외하면 삼성의 다른 선수들은 수비가 허술하다고 판단될 때만 쏜다. 우리 선수들이 이 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했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이상민 감독은 "최근 앞선에서 잘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 승리할 때는 항상 리바운드를 잘 잡아냈다. 오늘도 리바운드와 속공을 조심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덧붙여 "상대는 우리의 골 밑 약점을 파고들 것이다. 작은 것 하나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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