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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신촌/김영훈 기자] 임정헌이 24점을 폭발시켰다.
전주 KCC는 17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65-64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KCC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임정헌. 39분 동안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폭발시켰다. 팀 내 최다 득점. 임정헌에 힘입은 KCC는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후 임정헌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린 경기이기에 이기려고 했다. 빨리 끝내자고 했는데 편하게 해서인지 잠시 위험했다. 그래도 아슬아슬하게 이겨서 다행이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평소에도 열심히 하는데 슛이 안 들어갔다. 버논 해밀턴 코치가 자신 있게 쏘라고 해서 던졌는데 좋은 결과 있었다. 평소보다 더 찬스가 잘 생긴 것도 컸다”고 덧붙였다.
임정헌은 D리그에서도 많은 출전 경험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선발로 나서서 본인의 역량을 모두 보여줬고, 커리어하이 득점을 기록했다.
그는 “1군 선수들도 컨디션을 체크하려고 와서 시간이 많이 없었다. 이번에는 휴식기라 내게 기회가 주어졌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던졌다. 평소 슛이 안 들어가면 기가 죽을 때가 있었는데, 이날은 마음도 달리 먹었다”고 말했다.
모두에게 마찬가지이지만 D리그가 임정헌이 원하는 무대는 아닐 것. 임정헌은 “당연히 선수라면 1군으로 올라가고 싶을 거다. 하지만 난 너무 많은 게 부족하다. 장점인 슛은 당연히 보여줘야 하고, 여기에 1군에 올라가려면 수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수비력 개선을 약속했다.
임정헌은 끝으로 다가올 플레이오프에 대해 “슈터라는 것을 각인시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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