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테랑 오세근이 후배들에게 제시한 '생존의 법칙'

황정영 기자 / 기사승인 : 2021-01-26 01: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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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자리 수비를 신경써야 할 것"

 

안양 KGC가 1월 2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6-66으로 승리했다.

이날 KGC는 리바운드에서 우세를 보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슛 찬스도 많이 가져가게 됐다. 그 기회가 득점까지 연결되며 KGC는 경기를 기분 좋게 풀었다.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리바운드에 주로 공헌한 선수는 오세근이었다. 오세근은 8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국내 선수 중 가장 많은 리바운드를, 전체 선수 중 두 번째로 많은 리바운드를 가져갔다.

오세근은 “시작부터 슛도 잘 들어갔고, 수비도 잘 됐다. 끝까지 방심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었다”고 경기의 소회를 전했다.

이번 시즌 체력에 기복을 보인 오세근이다. 이날은 상승세였다. 총 21분 34초 동안 출전했다. 그런 오세근에게 체력적인 부분을 질문하자, 그는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어서 괜찮다. 그런데 오랜만에 경기를 뛰니까 슛 밸런스가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고 안위와 고충을 전했다.

오세근은 자신의 백업 선수들도 언급했다. 우선 4쿼터에만 11득점을 올리며 포텐을 터트린 김철욱을 선배로서 평했다.

그는 “득점이 잘 되면서 스스로 업 된 것 같다. (김)철욱이가 평소에도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고, 경기에 들어가면 수비를 잘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코트에서 보여주려고 하는 모습도 있다. 좋은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김철욱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이어, 김경원과 한승희에게도 조언을 더했다. 그는 “(김)경원이와 (한)승희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기회가 안 오는 것뿐이다. 다만, 감독님께서 4번 자리 수비를 지적하셔서, 그 둘이 팀에서 살아남으려면 그 부분을 신경 써야 할 것 같다”며 조금은 따끔하게 충고했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황정영 웹포터 i_jeong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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