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남자 U18 대표팀(이하 한국)의 출발은 완벽했다.
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3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 컵 B조 예선 첫 경기서 인도를 119-47로 대파했다. 7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등 엔트리 전원이 골 맛을 본 한국은 이번 대회 서전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반면, 인도는 라비쉬(10점 2어시스트)가 분전했으나, 무려 30개의 실책을 속출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손유찬(184cm, 홍대부고3)-박정웅(194cm, 홍대부고3)-구승채(194cm, 양정고3)-양종윤(192cm, 계성고3)-위진석(200cm, 삼일고3)를 선발로 내세운 한국은 전반에 이미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박정웅을 필두로 양종윤, 위진석이 뒤를 받치며 초반부터 인도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경기 시작과 함께 9-0으로 치고 나간 한국은 20점(31-11) 차의 리드와 함께 2쿼터로 향했다.
2쿼터 역시 한국의 분위기였다. 제공권 대결(25-13)에서 인도를 압도했고, 압박 수비로 거푸 실책을 유발했다. 줄곧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한국은 상대 골밑을 완벽히 장악, 59-26까지 격차를 벌리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에도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수비에서 에너지 레벨을 유지한 한국은 적극적인 림 어택으로 꾸준히 상대 골밑을 공략, 착실히 득점을 쌓았다. 이후에도 파상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3쿼터에 이미 80점(84-35) 고지를 넘어서며 인도를 확실히 압도했다.
벌려 놓은 간격을 줄곧 유지한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한 한국은 큰 고비 없이 경기를 마무리, 대회 첫 승을 손쉽게 수확했다.
한편, 한국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 쿠웨이트와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 결과>
대한민국 119(31-11, 28-15, 25-9, 35-12)47 인도
#사진=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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