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크라멘토 킹스가 보장 않는 조건으로 전직 올스타를 불러들였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새크라멘토가 벤 시먼스(가드-포워드, 208cm, 109kg)에 보장되지 않는 조건의 계약을 안겼다고 전했다.
시먼스는 계약기간 1년 350만 달러로 새크라멘토에 둥지를 틀었다. 그러나 이번에 시먼스가 프리시즌을 거치면서 살아남지 못한다면 방출되는 조건이다. 단, 선수단에 한 자리를 꿰찬다면 우선 100만 달러가 지급된다.
즉, 시먼스가 새크라멘토 소속으로 다가오는 2026-2027 시즌을 치른다고 하더라도 완전하게 보장되는 조건은 아니라고 봐야 한다. 1월 초에 계약전환 마감시한까지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전환 이전까지 살아남지 못한다면, 100만 달러에 그치는 내용이다. 이후에도 살아 남는다면 애당초 체결한 연봉 전액을 받는 것으로 이해된다.
그도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 지난 시즌을 통으로 뛰지 않았기 때문. 지난 2025년 여름에 새로운 계약을 맺지 못했기 때문. 하물며 다른 리그에서 뛴 것도 아니라 실전 경험이 전무하다. 새크라멘토가 다시 약체로 거듭난 상황이라 경쟁이 상대적으로 여느 구단에 비해 덜 치열할 수 있으나, 그렇다고 생존을 담보하긴 어렵다.
단, 새크라멘토에는 현재까지 13인이 자리하고 있으며, 이중 킬리언 헤이즈도 시먼스와 같은 조건의 계약을 받았다. 이만하면 충분히 경쟁에 나설 만하다. 파워포워드가 마땅치 않은 데다 경험 많은 볼핸들러가 부재한 것도 시먼스에게 다소 웃어주는 요소다. 몸 상태와 경기력에 따라 충분히 생존을 도모할 만하다.
어김없이 오프시즌이면 나오는 3점슛 연습과 관련된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다. 그러나 고교 시절과 대학 무대를 거치면서 3점슛은 고사하고 중거리슛 시도도 거의없었다. 이를 전혀 개발하지 않았다. 하물며 허리 부상으로 수년 동안 고생하면서 전과 같은 경기력이 아니었기에 외곽슛 부재는 치명타였다.
한편, 새크라멘토는 지난 시즌에 러셀 웨스트브룩(은퇴)과 함께한 데 이어 이번에 시먼스를 불러들였다. 시먼스의 경우 포워드로 내세우되 상황에 따라 공을 운반하는 역할을 맡길 만하다. 이전처럼 기민한 움직임을 자랑하지 못하기에 완연하게 가드로 투입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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