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야간 훈련에 추가 훈련까지’ 고려대 방성인, “아직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김채윤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0 11: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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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김채윤 기자] 방성인이 고려대의 연승을 이끌었다.

고려대는 9일 명지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경기에서 명지대를 87-54로 꺾었다. 고려대는 7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고려대는 이동근이 3x3 대표팀 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방성인에게도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이 주어졌다.

방성인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와 경기 조율에서도 힘을 보탰다.

방성인은 “팀 전력이 많이 약해진 상황에서 9월 동안 다섯 경기를 치른다. 오늘 경기도 쉽지 않을 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크게 이겨서 정말 기쁘고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고려대는 최근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에 변화가 생겼다. 방성인과 같은 저학년 선수들에게도 이전보다 더 큰 역할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방성인은 “우리가 수비를 중점으로 하는 팀인데 높이가 낮아졌다. 앞선에서 (상대를) 체크해서 내려오고, 상대가 쉽게 공격하지 못하게끔 하는 걸 중점으로 뒀다. 공격에서는 모션 오펜스에서 선수끼리 소통하면서 준비하고 있다”라며 달라진 팀의 수비 방식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기회를 얻기 위한 준비도 꾸준히 하고 있다. 방성인은 수업 이후 남는 시간과 야간 추가 훈련까지 활용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있다고 했다. 코치진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훈련하는 것도 그가 꼽은 성장 방법이었다.

방성인은 “오늘 경기도 잘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직 감독님, 코치님들 눈에는 부족해 보이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고 집중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부모님께서 많이 고생하신다. 더 잘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의 성장을 응원하는 가족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중계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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